둘다 상대방이 나한테 확실히 마음이 있느냐로 갈등이 일어난다면
갈등 그 부분에 대해서 딱 상대방이 알아들을 방식으로 다이렉트로 꽂아 놓으면서 대화(그건 네 생각이지) 뒤에 쿠션을 깔았어도 직구는 스트레잇함
근데 용초는 우선 대화를 거의 안 나누어봐서 호감은 있으나 상대방의 대화 스타일이 어떤지, 그게 나랑 맞는지 전혀 모르는 상태>공커 분위기>싱가폴
>대화 스타일이 1고 안 맞고 관계에 대한 생각도 동상이몽인데 그걸 서로 대화를 통해 조정해야 하는데 대화 스타일이 너무 달라서 현재 상황에 대한 의견 공유나 합의도 전혀 안됨. 거기에 둘이 직구라도 서로 쏮아넣으면 안 이럴텐대 용우는 극한의 돌려말하기. 초아는 못 알아듣고 용우가 식겁할 만한 질문 계속. 용우는 초아가 식겁할만한 다른 여자 이야기, 문자 누군지 모르겠다. 마음에 드는 사람 없었다로 돌려 말하고 초아는 더 식겁해서 용우가 더 식겁할만한 질문하기
정세랑 용초 두 팀이 뭐가 다르냐면 상호 대화 경험을 통해 쌓인 상대방의 대화 패턴 파악 여부, 직구 여부에서 결정적인 차이가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