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제 다 보고 카테 들어왔는데 용초 반응 나랑 되게 달라서 놀랐어
우리가 보는 영상에서는 대화를 하는 장면을 넣을 수 밖에 없으니까 초아가 용우에게 대화를 이끌어내는 위주로 보였고 초아도 자기가 더 관심받고 챙김받기보다는 더 맞춰야 하는 느낌이라고 한 거 다 맞긴 한데 근데 그래서 초아만 불쌍하고 용우가 나쁜 것도, 초아가 용우 너무 몰아붙이고 용우가 부담만 갖게 되고 그렇게 막 나쁘게 해석될 수준은 아니라고 보였음
초아는 서로 마음을 기대는 연애를 바라서 용우의 속마음이 궁금한 거고, 용우는 연애는 의지보다 설렘을 바라나보네 싶은 차이가 점점 보이는 과정 같긴 해. 상황적으로 메기가 더 들어올 것도 아니니 특별히 엄청난 일이 있지 않는 한 최커각이 크지만 그렇다고 현커될 일은 없는, 이 안에서는 최선이었다가 차선이 되어가는 과정인데 근데 그렇다고 초아도 용우도 막 다른 사람이 엄청 궁금한 것도 아닌 것 같지도 않으니 그게 불행할 수준도 아니라고 봐
굳이 용우랑 초아라는 출연자들에 대해서 내 마음가짐이 좋기는 초아가 좋고 무거운 상황을 안 원하는 입장에서 성향은 용우랑 비슷한데 어차피 용우에게 사람들이 기대하는 이미지인 의지가 되는 사람은 초아가 아니라 그 누구랑도 아닌 거고, 초아가 원하는 타입의 사람도 현재 없으니까 그런 거 생각하면 그냥 싱가포르에서 남은 기간 동안 적당히 데이트 메이트 하면서 지내다가 이런 방송 좋은 추억이었다 정도로 정리되겠다로 보일 상황 같음. 만약에 정섭이가 초아랑 데이트 하루하고 선택 안 되었을 때 그렇게 많이 삐치지(?)않고 그래도 본인이 설렜으니 밀고 나가는 종류의 타입이었다면 정섭 초아를 기대할 수 있었을텐데 정섭이는 세승이와의 오해를 푸니까 누나한테 세승이 상처 안 주고 싶다 할 정도로 내 생각보다는 오히려 세승한테 또 진심이기도 하고 그럼
만약에 출연 불발 되었다는 메기 남매가 초아보다 연상인 남출이 있었다면 이런 느낌은 아니었을 수도 있겠다 싶지만 초아나 용우나 어차피 서로 선택지 없을 상황인데 지금은..? 그냥 인연을 만나면 좋고 아니면 말고인 연프에서 서로 막 나쁜 수준까지의 상황을 겪은 건 아닌 것 같은데 좀 놀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