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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음악 새벽재즈덬의 애브리데이 추천 재즈 & 스토리 57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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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4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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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 덬들아! 매일 재즈 올리는 덬이야!
같은 이름으로 매일 뮤직방에도 올리고 있으니까 관심 있는 덬들은 검색 고고!
뮤직카테에서 '재즈'로 찾아줘! 그리구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이야!



 음... 우선 어제 취하고 올려서 막 횡설수설 하면서 설명 잘 못한점 미안하고....ㅋㅋㅋㅋ
뭐... 웃어준 덬들은 고맙고...ㅋㅋㅋ 위로해준 덬들도.. 고맙고...ㅋㅋㅋㅋ 뭐 다 필요없지 인생은 독고다이야 그치?



 그리고 나 이번주 토요일부터 2주간 한국을 떠나게 돼서 2주간은 올리는게 힘들것 같아
종종 올릴수 있으면 올릴텐데, 설명은 힘들지도 .... 
일단은, 중국이라 구글링이 어렵거든 ㅠㅠ
다들 떠나지 말고 기다려줘!





# 퀘스트 발생!


TOVxd







 어젠 내가 진짜 진짜 술을 많이 먹어서 오늘은 하루종일 고생했어
지금도 속이 안좋은것 같은 그런 느낌이야...
이럴때는 신나는 곡들을 들으면 안될것 같기도 하고
이런 리퀘스트가 생겨서 한번 소프트한 재즈를 들어보려고 해


Bill Withers - Ain't No Sunshine

Stephane Grappelli and Joe Venuti - Tea for two (from Venupelli Blues)

Diana Panton Jazz Vocal 
(I've told ev'ry little star (kern - hammerstein II) / Fly me to the moon (howard) / Little girl a little boy a little moon (king -- warren)



Stand By Me, Ben E King, 1961


우선 답변을 붙여넣자면

A.

 옛날 느낌의 그 악기라는 혹시 바이올린이나 관악기 말하는거면, 맞아!

우리가 듣던 색소폰과 트럼펫 호른 등등이 아니더라도 재즈를 연주할수 있지

근데 재즈나 클래식이나 어디건간에 악기로만 구분되는 그런 장르는 없고, 

음을 들어보면 알텐데, 좀 슬로우템포의 재즈일 뿐이야. 그리고 좀 스무스 하기도 하고! 


그리고 우선, 프랭크 시나트라나 루이암스트롱, 냇킹콜은 재즈씬에선 아주 유명한 사람들이야. 재즈의 간판스타들이지

이런 재즈가 좋다면 스무스 재즈, 소프트 재즈라고 찾으면 나올거양

https://www.youtube.com/watch?v=k3_tw44QsZQ

이쪽에서 한번 찾아봐! 그리고 소프트 재즈 내가 오늘 글로 다뤄줄겡







 이런 재즈는 장르가 딱히 뭐라고 할순 없는 그런 종류야
왜냐면, 초기재즈인 뉴올리언스 재즈에서 이런 곡이 많아
그때의 스무스한 그 느낌은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에서 오는 종류의 스무스함이고

또 그렇다고 쿨재즈쪽이라고 한다면, 클래식적인 요소와 재즈가 합쳐진것이긴 한들
재즈 특유의 스윙이 또 없지는 않거든. 곡 처음은 잔잔하다가 (Waltz for debby - bill evan 처럼? 25번글 참조!)



그래서 그냥 smooth jazz, soft jazz정도로 부르는데, 
질문 덬이 말했던 프랭크 시나트라가 그런 음악을 많이 했었고
첫번째 곡의 빌 위더스, 세번째 곡의 다이애나 팬튼, 네번째 곡의 벤 e 킹이 대표적이기도 하지
또는 노라존스도 비슷하게 말할순 있지만, 정확히는 재즈가 아니라서 넣지 않았어


 재즈 정립의 시초였던 뉴올리언스쪽의 음악들도 바이올린이나 첼로 등등으로 연주하면서 좀 스무스한 재즈를 연주했었지
하지만 점점 다시금 원래 재즈의 원조, 홍등가의 음악이었던 래그타임이 떠오르게 됐지

바이올린이나 그런 현음악은 사실 트럼펫이나 피아노 등등보단 돈도 많이 들었던 탓이었는데다가
흑인 특유의 스윙감을 되찾아 오면서부터 그걸 표현하기 쉬웠던건 부드러운것 보단 강렬한 관악기였거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재즈라고 한다면 아주 신나는 장르라는 인식이 박히게 됐지
또 그 이유는 재즈의 제일 황금기인 40~50년대를 지냈던 때에의 대 스타들의 악기들이 대부분 트럼펫, 섹소폰이었거든




 그럼에도 여전히 소프트 재즈는 계속 있어왔는데, 
악기나 구성을 떠나서 트럼펫으로 템포를 조절하는 그런것도 지금에 와서는 소프트 재즈로 불리우지
소프트 재즈는 새벽에 듣기 아주 좋은 재즈들이 많아 편안해지거든

 가끔은 소프트 재즈와 팝을 혼동하기도 해. 느낌이 비슷하고 스윙감이 없다시피 하니까 말이야
실제로도 팝으로 말을 하기도 하고, 재즈라고 말을 하기도 해. 프로들의 곡 소개에서도 말이야

 곡들을 듣고 출수 있는 춤의 종류만 떠올려봐도 많이 혼란스럽지
보통 우리에게 인식되어있는 재즈는 , 팔짝 팔짝 뛰는 종류의 춤일것 같고
내가 오늘 소개하는 곡들은 손을 마주잡고 천천히 돌며 추는 그런 무드있는 춤일것 같고 말이야

뭐.. 사실 그 차이점은 많이 들어보면 알거야.
말로서 서술하자면, 악기의 음들을 자세히 잘 들어봐. 보컬의 목소리도 한가지의 악기란것도 잊지 말구!
한번씩 탁, 뛰는 음이 있다고 생각한다거나, 연주자들의 하모니만이 아닌 솔로 독주부분에서도 많이 차이나긴 해
딱 틀이 잡힌 그런 협주가 아닌 느낌이 든다고 해야하나?
역시 말로 쓰려니까 어렵다..



 아무튼 이런류의 재즈는 감성에 젖기 딱 좋아
막 신혼의 커플이 방에서 촛불에 와인, 스무스 재즈라면
아마 그날 아랫집은 흔들리는 침대로 인해서 층간소음으로 많이 시끄러워질거야
All night long baby, All night long!!



 아, 그러고 보니까 베리 화이트란 사람을 들어본적 있어? 무드 있는 음악이라면 꽤 유명한 사람인데
이 사람도 스무스재즈 음악가야! 한번 들어볼래?


Barry White - Practice What You Preach


그럼 오늘은 이만!


내가 없는 동안 잘 지내고 ;) 
장기 털리지 않게 잘 다녀와보도록 할게!



재즈에 관심도 있고 좋아는 하지만, 뭘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덬들은
루이 암스트롱, 찰리 파커, 마일스 데이비스, 쳇 베이커, 빌 에반스를 중심으로 들어봐
너무 좋은 뮤지션들은 많지만 최고라고 칭하는 사람들이야!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면, 재즈 초보자들이 재즈와 친해지고 알아가기 좋은 '언덕길의 아폴론'을 보는걸 추천해!


혹시 궁금한게 있으면 댓글 달아줘! 아는 한도내에 답글 달아줄게

아니면 흥미롭거나(?) 다들 알면 좋을 답변은 다음 글에 Q&A로 달아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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