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앨범은 John Mayer의 2017년 발매 앨범 the search for everything이야.
존 메이어는
블루스의 대중화에 기여한 젊은 거장
롤링스톤 선정 신(新) 세계 3대 기타리스트
Slow Hand Jr
최연소 펜더 시그니쳐 기타 라인 명명
등의 수식어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이미 젊은 거장으로 인정받는 팝, 블루스 싱어송라이터야.
블루스라는 장르는 락 음악의 뿌리이면서 앞으로도 사라지지 않을 장르라고 볼 수 있지. 그런데 21세기로 블루스라는 장르가 다른 음악과 함께 넘어오고 지금의 젊은 리스너들에게 폭 넓게 받아들여지는데 큰 역할을 한 가수가 존 메이어라고 생각해.
존 메이어가 2016년 말 부터 한달에 4곡씩 발표해서 나중에 하나의 풀 앨범으로 나온게 존 메이어의 7집 the search for everything이야 전 앨범이었던 paradise valley 이후 약 4년만에 나온 앨범이지.
전반적으로 3집 Continuum의 성향으로 약간 돌아간 듯 하다는 평이 많은 것 같아. 3집 Continuum은 존 메이어에게 굉장히 중요한 앨범이야 전작들의 어쿠스틱 성향에서 완전히 바뀌어서 블루스 색채가 강해지고 일렉트릭 블루스의 젊은 거장으로 인정받게 한 앨범이기도 해. 그래미도 수상했고 존 메이어가 스스로에게 가장 중요한 노래라고 말하는 Gravity도 이 앨범에 수록되어 있어.
아무튼 그 이후 비교적 최근작인 5, 6집에서는 컨트리 성향이 강해져서 존 메이어 팬들 사이에서는 조금 변화의 방향성이 예상치 못한 쪽이었다고도 볼 수 있었는데 이번 7집을 통해서 가장 사랑받았던 블루스 뮤지션으로서의 회귀가 어느정도 이루어졌더고 보는 편이야.
이번 앨범의 전반적 평가에 대해 말하려다보니까 서론이 좀 갈었는데 이제 앨범 소개할게.
1. Still Feel Like Your Man
https://m.youtu.be/SmYa7pYHU00
이번 앨범이 4곡씩 3번 나눠서 공개됐기 때문에 특별히 타이틀곡이 정해진 편은 아닌데 실질적 타이틀곡이라고 생각해 뮤직비디오고 있고... 뮤직비디오는 일본풍의 무언가를 생각하면서 찍은 것 같은데 그냥 쓰레기야 뭘 표현하려고 했는지 모르겠어...
가사는 still feel like your man 같아서 너를 잊기어렵다 뭐 그런 내용인데 가사보다는 음악이 더 좋은편 같아.
그루브한 기타 사운드와 귀에 잘 들어오는 후렴으로 가장 대중적으로 사랑받은 곡이야. 그냥 팝적인 노래라고 생각되다가도 블루지한 느낌을 잃지 않는 사운드를 보면 확실히 팝적인 느낌과 블루스 사이의 균형을 잘 잡은 것 같아.
2. Emoji of a Wave
3. Helpless
https://m.youtu.be/DOdN6utMgQQ
still feel like your man 같이 그루브한 느낌도 유지하면서 더 강렬한 기타 사운드를 추가한 일렉트릭 블루스 곡이야. 락 느낌도 있으면서 리듬감이 굉장히 좋은 노래같아. 중간에 나오는 솔로를 듣다보면 존 메이어가 진짜 Continuum 시절의 느낌으로 돌아왔다는 느낌이 들어.
가사는 스스로의 무력감에 대한 내용이고 이런식의 가사가 블루스 계열에서는 좀 자주 사용되는 테마이긴한데 이 노래에서 특별히 가사가 인상적이지는 않은 것 같아.
4. Love on the Weekend
https://m.youtu.be/ZzqLtnBc1dg
처음에 새로운 앨범 발매 소식을 전하면서 선공개 됐던 노래야. 굉장히 따뜻한 느낌을 주는 기타사운드로 시작하고 전체적으로 공간감이 풍부한 기타 사운드가 계속되서 포근한 느낌을 줘.
주중에 바빠서 못 만난 연인을 주말에 만나 너무 기쁘고 함께 보내는 시간이 행복하고 좋다는 내용인데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주는 사운드에 가사도 딱 맞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I'll be dreamin' of the next time we can go
Into another serotonin overflow 라는 표현이 재밌었어 가사에 세로토닌이 나오니까 독특해서 ㅋ
5. In the Blood
6. Changing
7. Theme from The Search for Everything
8. Moving On and Getting Over
https://m.youtu.be/Z0wBrJHd9-A
이 노래 역시 기분좋은 리듬이 반복되면서 절로 고개를 끄덕끄덕 하면서 듣게되는데 중간중간 자잘하게 들어가는 기타 사운드에서 존 메이어의 느낌이 확실하게 드러나는 것 같아. 대부분의 기타리스트들이 일종의 손버릇 같은게 있고 그걸 보통 릭이나 프레이즈라고도 하는데 이 노래에서 존 메이어 특유의 릭을 듣다보면 딱 존 메이어 노래구나 싶어. 기타 솔로는 뭐 말 할 것 없이 훌륭하고
노래는 좀 그루브하고 경쾌한 느낌이지만 가사는 Moving on과 Getting over의 차이점에 대한 내용이라고 해야되나...
헤어진 연인에 대해 완전히 극복하고 새로운 사람을 찾는게 getting over
아직 그 연인을 잊지 못했지만 마음에 미련이 남은채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게 moving on
이 가사의 주인공은 getting over하지 못하고 나도 이게 옳은건 아니지만 너를 잊는게 어려우니까 moving on 한다고 말하는 것 같아.
9. Never on the Day You Leave
10. Rosie
https://m.youtu.be/Np7A1bT3lrg
우선 가사 내용은 헤어진 연인인 Rosie라는 여자에게 미련을 못 버리는 남자에 대한 이야기야. 그녀는 새로운 사람을 찾았지만 나는 너를 못 잊겠어 perdon, lo siento 등의 표현이 들어간 걸로 봐서 아마 Rosie는 스페인어를 쓰는 국가 출신 여자가 아닐까 하는 짐작이 되는데 확실히는 모르겠어
이 앨범에서 가장 추천하는 노래는 이 곡 Rosie야. 앞서 추천한 곡들에 비해 템포는 훨씬 느리지만 그만큼 그루브한 느낌이 강하고 마치 말을 거는 듯한 기타 사운드가 인상적인 노래야. 노래의 멜로디도 굉장히 좋지만 기타 사운드에 귀 기울여서 듣다보면 정말 이 노래를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존 메이어의 많은 노래를 들어봤고 굉장하다고 생각한 기타 솔로들도 많았지만 적어도 이 앨범에서 가장 내가 좋아한 존 메이어의 기타는 Rosie에서의 기타사운드야.
11. Roll It on Home
12. You're Gonna Live Forever in Me
https://m.youtu.be/uvDkhBEXUDs
존 메이어가 기타리스트이기 때문에 사실 피아노가 메인으로 등장하는 노래가 굉장히 드문 편인데 이 노래는 잔잔한 피아노가 메인 악기야. 도입부의 휘파람도 인상적이고 전반적인 곡의 멜로디도 잔잔하면서 편안함을 주는 곡인데
사실 무엇보다 이 곡의 가사가 굉장히 인상적이야 이 앨범을 통틀어서 가사가 가장 좋은 곡은 이 노래가 아닐까 싶어.
그래서 이 곡은 일부러 가사가 있는 영상으로 가져왔으니까 가사를 보면서 들어봤으면 해. 뭔가 멜로디처럼 담담한 말투로 다가오지만 굉장히 마음에 남는 가사였어.
설명이 없거나 영상이 없는 노래들도 다 좋은 곡들이니까 들어보기를 추천해 !
존 메이어는 워낙 유명하고 사실 나보다 존 메이어를 더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을거라고 생각해서 딱히 추천한다는게 의미가 없을 것 같기도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앨범에 관한 추천이니까....
존 메이어는
블루스의 대중화에 기여한 젊은 거장
롤링스톤 선정 신(新) 세계 3대 기타리스트
Slow Hand Jr
최연소 펜더 시그니쳐 기타 라인 명명
등의 수식어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이미 젊은 거장으로 인정받는 팝, 블루스 싱어송라이터야.
블루스라는 장르는 락 음악의 뿌리이면서 앞으로도 사라지지 않을 장르라고 볼 수 있지. 그런데 21세기로 블루스라는 장르가 다른 음악과 함께 넘어오고 지금의 젊은 리스너들에게 폭 넓게 받아들여지는데 큰 역할을 한 가수가 존 메이어라고 생각해.
존 메이어가 2016년 말 부터 한달에 4곡씩 발표해서 나중에 하나의 풀 앨범으로 나온게 존 메이어의 7집 the search for everything이야 전 앨범이었던 paradise valley 이후 약 4년만에 나온 앨범이지.
전반적으로 3집 Continuum의 성향으로 약간 돌아간 듯 하다는 평이 많은 것 같아. 3집 Continuum은 존 메이어에게 굉장히 중요한 앨범이야 전작들의 어쿠스틱 성향에서 완전히 바뀌어서 블루스 색채가 강해지고 일렉트릭 블루스의 젊은 거장으로 인정받게 한 앨범이기도 해. 그래미도 수상했고 존 메이어가 스스로에게 가장 중요한 노래라고 말하는 Gravity도 이 앨범에 수록되어 있어.
아무튼 그 이후 비교적 최근작인 5, 6집에서는 컨트리 성향이 강해져서 존 메이어 팬들 사이에서는 조금 변화의 방향성이 예상치 못한 쪽이었다고도 볼 수 있었는데 이번 7집을 통해서 가장 사랑받았던 블루스 뮤지션으로서의 회귀가 어느정도 이루어졌더고 보는 편이야.
이번 앨범의 전반적 평가에 대해 말하려다보니까 서론이 좀 갈었는데 이제 앨범 소개할게.
1. Still Feel Like Your Man
https://m.youtu.be/SmYa7pYHU00
이번 앨범이 4곡씩 3번 나눠서 공개됐기 때문에 특별히 타이틀곡이 정해진 편은 아닌데 실질적 타이틀곡이라고 생각해 뮤직비디오고 있고... 뮤직비디오는 일본풍의 무언가를 생각하면서 찍은 것 같은데 그냥 쓰레기야 뭘 표현하려고 했는지 모르겠어...
가사는 still feel like your man 같아서 너를 잊기어렵다 뭐 그런 내용인데 가사보다는 음악이 더 좋은편 같아.
그루브한 기타 사운드와 귀에 잘 들어오는 후렴으로 가장 대중적으로 사랑받은 곡이야. 그냥 팝적인 노래라고 생각되다가도 블루지한 느낌을 잃지 않는 사운드를 보면 확실히 팝적인 느낌과 블루스 사이의 균형을 잘 잡은 것 같아.
2. Emoji of a Wave
3. Helpless
https://m.youtu.be/DOdN6utMgQQ
still feel like your man 같이 그루브한 느낌도 유지하면서 더 강렬한 기타 사운드를 추가한 일렉트릭 블루스 곡이야. 락 느낌도 있으면서 리듬감이 굉장히 좋은 노래같아. 중간에 나오는 솔로를 듣다보면 존 메이어가 진짜 Continuum 시절의 느낌으로 돌아왔다는 느낌이 들어.
가사는 스스로의 무력감에 대한 내용이고 이런식의 가사가 블루스 계열에서는 좀 자주 사용되는 테마이긴한데 이 노래에서 특별히 가사가 인상적이지는 않은 것 같아.
4. Love on the Weekend
https://m.youtu.be/ZzqLtnBc1dg
처음에 새로운 앨범 발매 소식을 전하면서 선공개 됐던 노래야. 굉장히 따뜻한 느낌을 주는 기타사운드로 시작하고 전체적으로 공간감이 풍부한 기타 사운드가 계속되서 포근한 느낌을 줘.
주중에 바빠서 못 만난 연인을 주말에 만나 너무 기쁘고 함께 보내는 시간이 행복하고 좋다는 내용인데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주는 사운드에 가사도 딱 맞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I'll be dreamin' of the next time we can go
Into another serotonin overflow 라는 표현이 재밌었어 가사에 세로토닌이 나오니까 독특해서 ㅋ
5. In the Blood
6. Changing
7. Theme from The Search for Everything
8. Moving On and Getting Over
https://m.youtu.be/Z0wBrJHd9-A
이 노래 역시 기분좋은 리듬이 반복되면서 절로 고개를 끄덕끄덕 하면서 듣게되는데 중간중간 자잘하게 들어가는 기타 사운드에서 존 메이어의 느낌이 확실하게 드러나는 것 같아. 대부분의 기타리스트들이 일종의 손버릇 같은게 있고 그걸 보통 릭이나 프레이즈라고도 하는데 이 노래에서 존 메이어 특유의 릭을 듣다보면 딱 존 메이어 노래구나 싶어. 기타 솔로는 뭐 말 할 것 없이 훌륭하고
노래는 좀 그루브하고 경쾌한 느낌이지만 가사는 Moving on과 Getting over의 차이점에 대한 내용이라고 해야되나...
헤어진 연인에 대해 완전히 극복하고 새로운 사람을 찾는게 getting over
아직 그 연인을 잊지 못했지만 마음에 미련이 남은채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게 moving on
이 가사의 주인공은 getting over하지 못하고 나도 이게 옳은건 아니지만 너를 잊는게 어려우니까 moving on 한다고 말하는 것 같아.
9. Never on the Day You Leave
10. Rosie
https://m.youtu.be/Np7A1bT3lrg
우선 가사 내용은 헤어진 연인인 Rosie라는 여자에게 미련을 못 버리는 남자에 대한 이야기야. 그녀는 새로운 사람을 찾았지만 나는 너를 못 잊겠어 perdon, lo siento 등의 표현이 들어간 걸로 봐서 아마 Rosie는 스페인어를 쓰는 국가 출신 여자가 아닐까 하는 짐작이 되는데 확실히는 모르겠어
이 앨범에서 가장 추천하는 노래는 이 곡 Rosie야. 앞서 추천한 곡들에 비해 템포는 훨씬 느리지만 그만큼 그루브한 느낌이 강하고 마치 말을 거는 듯한 기타 사운드가 인상적인 노래야. 노래의 멜로디도 굉장히 좋지만 기타 사운드에 귀 기울여서 듣다보면 정말 이 노래를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존 메이어의 많은 노래를 들어봤고 굉장하다고 생각한 기타 솔로들도 많았지만 적어도 이 앨범에서 가장 내가 좋아한 존 메이어의 기타는 Rosie에서의 기타사운드야.
11. Roll It on Home
12. You're Gonna Live Forever in Me
https://m.youtu.be/uvDkhBEXUDs
존 메이어가 기타리스트이기 때문에 사실 피아노가 메인으로 등장하는 노래가 굉장히 드문 편인데 이 노래는 잔잔한 피아노가 메인 악기야. 도입부의 휘파람도 인상적이고 전반적인 곡의 멜로디도 잔잔하면서 편안함을 주는 곡인데
사실 무엇보다 이 곡의 가사가 굉장히 인상적이야 이 앨범을 통틀어서 가사가 가장 좋은 곡은 이 노래가 아닐까 싶어.
그래서 이 곡은 일부러 가사가 있는 영상으로 가져왔으니까 가사를 보면서 들어봤으면 해. 뭔가 멜로디처럼 담담한 말투로 다가오지만 굉장히 마음에 남는 가사였어.
설명이 없거나 영상이 없는 노래들도 다 좋은 곡들이니까 들어보기를 추천해 !
존 메이어는 워낙 유명하고 사실 나보다 존 메이어를 더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을거라고 생각해서 딱히 추천한다는게 의미가 없을 것 같기도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앨범에 관한 추천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