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덬들 안녕!!!
이번에 새로 가입한 덬인데 먹방은 처음이야ㅋㅋㅋ
내가 차를 좋아하는데 요즘엔 중국차에 빠져서 중국차를 많이 마셔서 한번 찍어와봤어

왼쪽부터 순서대로 공도배, 중국찻잔, 개완, 밑에는 차시(인데 걍 집에 있는 적당히 작은 그릇 써ㅋㅋ 굳이 돈쓰기 싫어서)
밑에 받침은 차판이야. 퇴수기라고 물 버리는 그릇 역할을 해주는 쟁반임
효리가 쓰는건 차판에 호스가 달려서 물을 버리면 바로 호스를 따라서 바닥에 있는 그릇에 물이 자동으로 버려지는데
내꺼는 저렴이라ㅋㅋ 쓰고나면 내가 갖다 버려야해


개완은 차를 우리는 도구임
중국 사극 보는 덬이면 자주 봤을듯ㅋㅋㅋ
근데 백종원이 스트리트푸드파이터에서 청두에 갔을때 찻집에 가길래 유심히 봤는데
우리나라 차덬들은 보통 개완을 차를 우리는 도구로만 쓰고 찻잔으로는 쓰지 않거든
뜨거운 찻물에 찻잎이 계속 담겨있으면 필요 이상으로 진하게 우러나고 떫은맛이 강해져서
원하는 만큼 찻물이 우러나면 따라내버리는데
중국에서는 개완으로 차를 우린 후에 따로 찻물을 따라내지 않고 찻잔으로도 쓰기도 하더라??
간편하게 후루룩 마실때는 그냥 개완 하나로 퉁치는것 같음ㅋㅋㅋ
차를 우려낼때는 다구를 따뜻하게 데워야해
다구가 따뜻하지 않으면 뜨거운물을 부어도 금방 식어버려서 차의 맛성분이 잘 우러나지 않기 때문임
개완->공도배->찻잔 순으로 물을 옮기면서 데워줌

찻잎을 개완에 넣고 뜨거운물을 부음
이번에 마실 차는 대만 천인명차에서 사온 동지차라는 우롱차임
부드럽고 탈지분유처럼 달착지근한 우유향이 나
우롱차는 95도정도의 뜨거운 물로 우려내야해서 물이 끓자마자 바로 붓는게 좋음

우롱차처럼 차가 돌돌 말려있으면 안에 먼지같은 이물질이 있을수 있어서 첫번째 우린 물은 버리기도 해
이 과정을 차를 씻는다고 해서 세차라 함
10초정도? 짧게 우려내고 따라버리고 새 물을 부어

차가 이렇게 우러나면 개완 뚜껑을 덮음

이렇게 약간 비스듬하게 덮어야해 저 틈으로 찻물을 따라내야 하기 때문에ㅇㅇ

개완은 도자기 벽이 굉장히 얇기 때문에 우롱차나 보이차처럼 뜨거운 찻물을 부었을 경우에 쉽게 잡기 어려워서 요령이 필요해
처음에 찻물을 부을때 손으로 잡을 날개부분까지 꽉 채우지 않아야 하고
손으로 잡을때는 엄지와 중지로 날개부분을 잡고 검지로 개완뚜껑을 가볍게 눌러줘야함


요렇게 찻물을 공도배에 따라냄
공도배 위에 얹어진건 거름망ㅇㅇ 차 부스러기가 있기 때문에 걸러줘야 보기 깔끔해

찻잔에 따라서 마시면 끝!
개완은 찻주전자보다 다루기 어렵기만 관리하기 쉬운 도구라 편하고
한국차나 중국차 등 차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우려낼수 있는 장점이 있음!
얼마전에 오설록에서 올해 햇 세작이 오설록 답지 않게 아주 맛있대서 샀는데
담번엔 그거 한번 가져와볼게ㅇㅇ 그럼 덬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