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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추천 강릉 현지인이 쓰는 강릉식당 후기 (대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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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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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은 만 20대라고 우기는 강릉 여자사람임

- 고기+술 좋아함 / 면, 양식 잘 안먹음 / 관광객들한테 유명한 곳은 잘 안감 / 주변에선 미식가라고 인정해줌 (으쓱)

- 내가 가본 곳 위주로 씀.







1. 한식

가. 고기류 (추천하고 싶은 집이 너무너무너무 많지만 최애집 몇집만 골라서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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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갈비. 사진 왜 이따위로 찍었는지 아는 사람?)



- 풍년갈비 : 돼지생갈비로 유명한 집. 테이블은 7,8개 밖에 안되는데 사람 꽉 차있음. 생갈비도 맛있고 양념갈비도 맛있음.

                원래 고기 먹으면 냉면 후식 줬었는데 안줘서 약간 섭함 ㅠ,ㅠ 그래도 고기 맛있어서 감. 근데 시끌벅적한 분위기라 호불호 갈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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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화로. 왜 이렇게 근접샷만 있는지 아는 분?)





- 용화로 : 입암동 쪽에 분점이 생겼는데 가보진 못했고, 몇년째 본점만 주구장창 다님. 생갈매기살에 마늘양념 해서 파는데 정말 맛있음.

              테이블이 많지 않다는 단점이 있으나 (여기도 7,8개 밖에 안될 듯?) 밑반찬도 맛있고 고기 맛도 휸늉함. 여자들이 좋아하더라.


- 이 맛에 온다 : 주문진에 있는 부속고기 전문점. 뽈살 쫀득한 게 존맛탱. 걍 술이 콸콸 들어간다ㅠㅠㅠㅠㅠ

                     주문진쪽으로 갈 일이 있으면 회만 먹지말고 고기도 먹어주라.


- 곱창 : 예약만 가능하다면 교동곱창 본점으로 꼭 가라. 내 인생에서 가장 맛있는 곱창. ( 사진은 http://theqoo.net/579674102 참고)





나. 면류 (사실 내가 면류를 잘 안좋아한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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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막국수, 물비. 새콤달콤한 막국수임)





- 막국수 : 면을 잘 안먹지만, 그나마 먹으면 동치미막국수 좋아해서 삼교리막구수 자주 감. 개취로 교동보다 안목?남항진쪽 지점이 훨씬 괜찮았음. 

             동해막국수도 많이 가고 형제막국수, 예향막국수도 유명. 영서쪽이랑 영동쪽이랑 막국수 스타일이 달라서 한번쯤 가볍게 먹어보는 것도 좋을 듯

            (막국수 매니아의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 장칼국수 : 금학칼국수, 벌집칼국수, 형제칼국수, 현대칼국수 (시내에 있다는 지리적 이점은 있는데 맛은 내 취향이 아니었음. 강릉사람들은 거의 안가고 관광객들만 가는 집)

                청송장칼국수, 나운칼국수, 기동이네 (사람들이 많이 감. 청송이랑 나운은 좀 매운데ㅠ,ㅠ 그래도 맛있어)

                금천칼국수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집. 꼭 칼국수반 옹심이반 시켜서 먹어. 점심시간 맞춰가면 기다릴 수도 있으니 피해서 갈 것)


- 아바이회국수 : 정말 구석에 있는 작디 작은 가겐데, 여름엔 사람이 넘쳐서 어쩌질 못하는 곳. 가자미세꼬시를 무쳐서 국수나 밥에 비벼먹음. 별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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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남사골옹심이. 사골옹심이국수.)


- 옹심이 : 시내 옹심이집 많이들 가는데, 거기 말고 포남시장 쪽에 '포남사골옹심이'를 추천하고 싶다. 식사시간은 피해서 가고.







다. 해산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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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남애횟집. 자연산 6만원짜리 한판임)



- 회 : 바다사람인데 회를 잘 안머급니다. 죄송합니다. 직원들한테 물어보니 택지에 남애수산횟집, 그리고 해미가 많이 간다고 합니다.

       그나마 내가 가는 집이 한솔남애횟집(그냥 남애횟집과 헷갈리지 말 것)임. 스키다시 없는 대신 올 자연산 회만 팔고 가격이 좀 저렴함. 포장해서 먹어도 굿

       참치 먹을 거면 '참치이야기' 가세요. 근데 굳이 강릉까지 와서 참치를? 싶기는 하다ㅋㅋㅋㅋ


(추가) 얼마전에 지인 추천 받아서 간 집 주문진항#20 (주문진항샵20)이라는 횟집 갔다옴. 이 집은 스키다시도 좀 나오고 회도 나옴. 저렴하고 맛도 좋음.사장님네 부모님이 주문진에서 도매하신다니까 믿을만한 듯. 회 종류는 때때로 바뀌는 것 같음~


- 생선찜 : 대구머리찜 (옛카나리아를 원조로 그 동네에 대구머리찜 집에 많음. 누군가는 콩나물 먹으러 가냐고 욕하겠지만 나는 좋아)

             생선찜 (이번에 수요미식회에 이모네생선찜 나왔더라? 참나. 거기 최애였는데 당분간 못가겠네) 

             해물찜 (대륙해물찜 맛있어. 언덕위에 집도 유명하고 평이 좋던데 아직 가보지는 못함 ㅠ,ㅠ )


- 섭국 : 섭이라는 건 자연산 홍합을 말해. 보통 우리가 술집에서 기본안주로 먹는 홍합보다 훨씬 씨알이 굵어.

           주문진으로 놀러갔다면 아침은 섭국 추천. 시내쪽이면 완선섭국 강추. 술 먹은 다음날 그 무엇보다 해장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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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광호 조개찜. 가장 작은 거)



- 조개찜 : 강릉사람이면 당연히 해산물을 좋아할 거라고 생각하면 오산. 그래도 가본 중에서는 해광호 조개찜이 괜찮았다. 



라. 순두부


- 동화가든 : 너도 알고 나도 아는 짬뽕순두부집. 얼큰 칼칼한 거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할 거고, 순두부는 슴슴해야한다는 사람은 싫어할 듯한 짐. 여기도 웨이팅 대단해.


- 차현희순두부 : 주차장 넓고 순두부랑 청국장 무난하게 맛있는 집. 정식 상이 잘 나오더라


- 토담순두부 : 여기저기 나와서 유명해져서 아직 나도 못가봤다... 주말 2시반에 갔는데 웨이팅 1시간반이 웬말이냐. 근데 많이들 가더라


- 400년집 초당순두부 :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집. 전골 시키면 밥은 그냥 술술 넘어간다





마. 기타


- 순댓국 : 원래 성산 숲속집을 최애로 쳤었는데, 불미스러운 일이 있고 나서부터 나는 안감. 

             청학동순대 추천. 직접 만든 순대로 끓여서 깔끔. 중앙시장에 광덕식당도 유명해. 한그릇 훌훌 먹기 괜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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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짬뽕. 낙지짬뽕)



- 짬뽕 : 내가 맨날 우스갯소리로, '내가 먹어본 교동짬뽕 중 철원점이 가장 맛있었다'고 함. 교동짬뽕 굳이 갈 필요 없음

           짬뽕아저씨도 맛있었고, 궁짬뽕에 낙지올라간 거 맛있었음. (제가 면과 중식을 안좋아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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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네 포장마차. 꼬막에 밥2개 비빈 거)




- 엄지네 포장마차 : 유명하지 않을 땐 가끔 다녔었는데, 방송 폭격 맞고 난 이후론 가고 싶어도 못갑니다.

                          맛은 있는데 먹을 수 있어야 가지ㅠㅠㅠㅠㅠㅠㅠㅠ

                          갈 사람들을 위해서 팁을 주자면, 가게 5시 오픈하면서 들어갈 수 있는 번호표를 3시부터 배부함. 그 번호표 배부 끝나면 다시 7시에 번호표 배부함.

                          그나마 포장하면 덜 기다리는데, 문제는 거기 밑반찬이 맛있어서 난 포장이 의미가 없더라고ㅠㅠ 게다가 술집이라 순환도 극악임.

                          강릉오는 목적을 여기로 오는 사람만 기다려서 먹어야 할 듯...ㅠㅠ 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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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앤메리. 메뉴는 기억이 안난당)


- 폴앤메리 : 수제버거집으로 유명한데 존!!맛!!탱!!은 아니고 걍 그럭저럭 괜찮았어 난.

                바닷가쪽은 웨이팅이 길고 시내는 웨이팅 없음. 그래도 바다보면서 먹을 사람은 강문점으로 가버렷!


- 빵집 : 바로방이 3대천왕 나와서 엄청 유명해지긴 했는데, 백종원의 평을 보면 알듯 엄청나게 맛있는 집은 아니야. 얼마전에 리모델링해서 멀끔해지긴 했더라.

           난 그집 사라다빵(야채빵?)이랑 소보로빵 좋아함. 소보로빵 따끈할 때 먹으면 무한대로 들어감ㅠㅠ

           바로방이랑 라이벌(?)이었던 '싸전'이라는 빵집은 방송에 안나와서 손님이 덜하긴 한데ㅠㅠ 이 집도 괜찮아. 옛날 빵집이야.


- 안목카페거리 : 저는 스벅 빠순이라서 스벅을 주로 갑니다. 재성합니다.

                      그래도 그나마 가는 곳이 키쿠러스, 에이앰브래드. 엘빈은 케이크랑 타르트는 괜찮은데 커피가 핵노맛입니다. 커피맛은 기대하지마세요.


- 메밀전/감자전 : 시내에 [월화풍물시장]에서 드세요. 할머니들이 싸고 맛있게 만들어주십니다 (감자전 1장에 3천원). 먹다보면 막걸리가 땡김. 닭발도 팔아.

                       단, 카드결제는 안되니까 꼭 현금챙겨가세요. 






번외. 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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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선생. 문어+골뱅이 숙회. 2년 전 사진이라서 지금도 저 메뉴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내일 가서 확인해볼게)




- 인하선생 : 해산물 안주 위주 술집인데 나의 최애. 데려갔던 그 모두가 매우 만족하고 재방문율 90%

                나는 가면 주로 세트메뉴(안주 세가지 골라서 35,000원인가?)를 먹음. 문어숙회와 골뱅이 숙회를 가장 자주 먹고, 오도리도 많이들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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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츠. 요 날씨에 가면 모든 테이블에 올려져있는 모츠나베. 꼭 우동사리 추가해서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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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메노쿠라. 모둠사시미 작은 거였던 것 같은 기억.... 2차로 가서 기억이 잘 안난당)




- 테츠, 요이바쇼, 유메노쿠라 : 강릉에도 그나마 괜찮은 이자카야가 있다! 싶으면 이 세곳. 테츠는 모츠나베, 요이바쇼는 연어, 유메노쿠라는 이것저것 유명함


- 버드나무 브루어리 : 유명한 수제맥주집. 안주 가격이 좀 있긴 하지만 분위기도 좋고 맥주도 괜춘. 나는 이 집 감튀를 매우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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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론드리나. 나초랑 케사디아)



- 골론드리나 : 강릉에서 유일하게 멕시코 음식 파는 식당인 듯? 외쿸인 사장님이시고 가면 외국인이 더 많을 때가 많아서 당황할 때가 있음.

                   수제맥주와 타코랑 케사디아 좋음. 간판에 글씨가 없어서 당황할 수도 있음









이거 쓰느라 월급 몇만원 루팡해먹은 듯. 헤헤.


댓글로 내가 쓴 식당에 대한 다른 의견이나, 다른 식당 추천, 강릉에 관한 맛집이나 관광지 질문 등등 대환영. 벗 나를 향한 원색적 비난은 다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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