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 테이블에서 쌀국수에 고수를 넣은 것이었다
소문대로 진짜 비누냄새가 나는구나 우웩
2. 어느순간 처음 느꼈던 비누 냄새가 안나고 좀 꼬린내 나는 풀로 바뀜
여전히 취향이 아니야
-> 첫인상은 분명 퐁퐁냄새였는데 이젠 어떻게 맡아도 퐁퐁냄새가 나질 않아서 신기함 내 코가 바뀐걸까
3. 쿠차라 부리또볼에 잘게잘게 썰어진 걸로 처음 먹어보게 됨
뭔가 존재감이 느껴지긴 하는데 나쁘진 않네,,
4. 멕시칸 타코 먹을때 고수 O,X 체크하는게 있는데
원래 현지에선 다들 고수를 넣어먹잖아?
걔도 멤버중 하나인데 모든 멤버가 들어가야 온전한 맛이라는게 나의 생각
그래서 고수 O를 선택하고 잘게 썰어달라고 부탁함
= 역시 괜찮았다 아니 맛있다! 어울림! 역시 원래 들어가는 음식에는 넣는게 맞다는 생각으로 바뀜
그러나 여전히 큰 고수잎은 거부감
5. 프랑스에서 쌀국수를 먹을 일이 있었는데 고수 빼달라고 말하는걸 까먹어서 잔뜩 넣어진채로 등장함
일단 퐁퐁 냄새는 안 났음 궁금하니까 국물을 떠먹어봄
오? 뭔가 신기했다 쌀국수 국물 맛 자체가 아예 달라진 느낌
존맛은 아니지만 맛없지도 않고 깊은 국물? 그냥 새로운 음식이라는 느낌
오 나 고수 이제 먹을줄 아나? 하고 큰 잎을 건져먹어봤는데 응 꼬린내 나실게요
6. 5번까지는 쫑쫑 썰은 고수만 먹을 수 있었는데
이제 한 1/3 토막낸 고수도 먹을 수 있게 됨
많이 발전했다 !
단 원래 고수가 들어가는 고수와 잘 어울리는 음식 한정 (ex.타코)
잎만 건져먹으면 여전히 기분나쁜 꼬린내가 나긴 하지만 먹으면 먹을 순 있지만 유쾌하지만은 않은 그정도!
여기까지가 현재 진행형ㅋㅋㅋㅋㅋㅋ
그냥 뭔가 매력있는 것도 같고
잘 어울리는 음식에 먹으면 자기 몫 충분히 해내고
조금씩 먹다 보니 발전하는게 신기하고 웃기고
뭣보다 고수도 먹을줄 알면 뭔가 미식가 같잖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