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트밀 문외한 등장,
솔직히 말하면 오트밀이 뭔지도 잘 몰랐어
시리얼 비슷한 건 줄 알았는데,

막상 봉지를 열어보니까 생각보다 알갱이가 크고
완전 말린 곡물 느낌이더라고!

먹는 방법도 몰라서 검색해보니까 미리 불려놔야 한다길래
우유랑 요거트에 일단 섞어놓고 기다렸어
근데 우유에 섞자마자 바로 밥알 없는 죽 같은 비주얼이 나오는 거야
곡물 향도 확 올라오는데 고소하긴 해도 처음 먹는 사람한텐 살짝 낯설더라!
그래도 첫 숟가락을 먹어보니까 의외로 부드럽고 고소한 느낌은 괜찮았어
문제는…좀 심심해서 요거트에 미리 섞어둔 걸 꺼내 먹어봤는데,

여기서 완전 다른 세계
요거트의 상큼함이 오트밀의 퍽퍽함을 잡아주고
고소함이랑 잘 섞이니까 훨씬 맛있어짐
그제야 사람들이 왜 오트밀을 먹는지 이해됨

결론, 오트밀 단독으로 먹는 건 입문자에겐 좀 빡세지만 요거트랑 같이 먹으면👍
다양한 레시피도 많던데 다음엔 다른 방법으로도 한번 도전해보려고!
본 포스팅은 체험단 활동을 통해 어메이징 오트로부터 제품을 무상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