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전 지지난 주에 2박3일 강릉 여행 다녀왔어
원래 가는 곳만 가는 스타일인데 이번엔 새로운 곳도 도전!
전형적인 저녁형 인간이라 조식 포함 아침은 모두 건너뛰어서 하루 두끼 ㅋㅋ
보통은 체크인 시간에 맞춰 강릉 도착하는데 이번엔 일찍 가서 점심부터 시작
숙소 근처 초당한우에서 간단히 소불고기
반찬도 잘 나오는 편이고 김치가 맛있어서 대만족!
가볍게 맥주 한잔 곁들임 ㅋ
날이 좋아서 바다가 겁나 이쁨
여긴 강문해변
시티버스를 타고 해안 도로를 달려 사천 진리해변
솔바로 횟집
이번에도 자연산 광어 겟 실패 ㅠ
모듬회 소자를 광어로만 자연산처럼 얇게 떠주심
해물모듬 못 먹는다고 안주셔도 된다 했더니 원래는 6개 주는 가리비찜을 15개 주심 ㅠ ㄱㅅㄱㅅ
새우 오징어 고구마 튀김
오징어 튀김이 진짜 맛있음
밥 먹고 나오니 어두운 밤바다
날이 계속 좋아서 제대로된 일출도 봄
일출 보고 한숨 더 잔 후 점심에 해장하러 ㄱㄱ
우럭미역국이랑 생대구국
곰치는 아직 내겐 무리라 시킨 대구국이 너무 맛있어서 맥주를 안 딸 수가 없었.. ㅋ
물론 미역국도 완전 진국이야
클리어!
아침 7시 반?부터 낮 3시까지만 영업하니 시간 맞춰 가야해.. 진짜 강추!
근처 초당밀에서 당 섭취 냠냠
저녁은 맨날 가던 썸머키친을 뒤로 하고 이번엔 호텔오브솔트 도전
대광어스테이크
가니쉬 저 초록이가 프랑스완두콩이라는데 진짜 달고 맛있어서 신기했어! 생옥수수처럼 톡톡 터지는 식감
감자냐
숙소 돌아와 해피아워
다음날도 조식은 패스
동해일미 오픈런
내사랑 간장게장! 감히 전국 일등이라 주장할 수 있음
암케 중자 2개
밑반찬도 맛있고
달걀찜 홍게된장찌개 오징어볶음 진짜진짜 맛있음
마지막으로 근처에 있는 카페 오월
딸기라떼도 커피도 맛없..
걍 원래 가던 명주배롱 갈걸 ㅠ
그래도 새로운곳 찾아..
근처 카페 봄
고양이랑 화목난로가 있음
청귤에이드 초코라떼 쏘쏘
초콜릿과 딸기를 주셔서 감사할 따름 ㅋㅋ
강릉은 바다도 좋지만 교통도 편하고 음식이 넘 맛있어서 일년에 서너번 가는듯
담달 쯤 또 갈까 생각중
생대구국이 넘 맛있어 ㅠ 무 매운탕이 아니라 김치 넣고 끓인 건데 서울에선 본 적 없는 스탈이라 ㅋ
마무리를 어떻게..
오늘 아침에 떡국은 다들 먹었겠지?
우리집은 소고기떡국
먹방 덬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고 원하는거 다 이루는 행복한 한해가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