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육의 생일이라는 좋은 핑계를 맞이하게 되는데...
1. 투썸 화이트스초생
원덬은 스초생 좋아함. 근데 화이트 스초생이 나왔다고 하니 안사먹어볼 수 없었다... 근데 화이트는 그냥 스초생보다 천원 비쌈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서 한입 먹었는데 뭐 그냥... 생크림은 아닌 하얀 크림 케이크넹... 그저 무난무난한 맛... 하지만 스초생은 아닌 맛....
스초생은 초코케이크답게 동그란 초콜릿 알맹이가 들어있는데 화이트는 아몬드 분태가 한층 가득 들어있더라고? 처음엔 스초생처럼 화이트 초콜릿인줄 알았음
불편했던 건 케익 가생이에 빵을 둘러놔서 먹을 때 자꾸 안쪽이랑 분리됨; 그 빵이 얇지도 않음;
딸기는 괜찮았다
다음엔 그냥.. 스초생 먹기로......
2. 지코바
지코바 처음 시도해보는 나덬은 유튜브에서 이미 밥에 비벼먹는 양념 지코바가 그렇게 맛있다는 소문을 익히 들었음
그래서 순살로 소금구이 반 양념 반(보통순한맛)을 포장해옴
근데... 지코바 양념 원래 입에 넣자마자 뭔가 고추 탄 맛 나는 거 맞음...? 아는 덬들 얘기 좀 해주라 ㅠㅠ
그리고 보통순한맛이 2단계 맵기에도 불구하고 좀 매웠다; 아니 신라면 맵기라매요?
소금구이는 소금/머스타드/마요네즈 안 찍어 먹으면 매우 싱거웠음... 그래도 양념보단 나아서 양념보다 소금구이를 먼저 다 먹어버렸다 ㅋㅋㅋㅋㅋㅋ
전기구이 통닭 좋아해서 구운 닭은 맘에 들었는데 양념이 망친 케이스 ㅠㅠ
양념에 밥? 비벼먹지도 않고 바로 처리했습니다...
3. 요플레 라이트 바나나맛
맛은 덜 단 바나나킥 맛이고 바나나향도 그리 세지 않아서 괜찮았어
한번쯤은 사먹어도 괜찮은데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가 다음엔 안살려구. 라이트 아니었음 힘들었을듯;
4. 오리온 겨울한정판 과자 3개
초코송이 : 얼려먹는 초코 시리즈 아니? 딱 그 맛... 근데 과자가 초코라서 초코향이 더 나는 맛... 버섯 갓 부분은 딸기맛 초코+초코인데 딸기맛 초코가 더 많은데도 불구하고 딸기맛이 잘 안 나고, 딸기맛 초코에서 딸기씨가 씹힌다는 포장과 다르게 그런거 1도 모르겠읍니다... 초코향에 딸기가 묻힘...
마켓오 다쿠아즈 : 한입 씹으면 빵 부분이 파사삭 느낌은 아닌데 약간 질기게 뜯기는 느낌, 딸기맛인 것 같은데 생각보다 향 약함
초코파이 : 안쪽 빵도 빨간색, 안에 베리류 잼이 들어있는데 잼이 조금 쓴맛 나는 것 같음... 초코랑은 조합이 좋다고 할 수는 있지만 얼려먹는 건 좀 아닐 것 같아
5. 맥도날드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버거(세트)
맥날 앱 쿠폰찬스로 9000 > 8300에 구입
포장하는 바람에 식은 상태에서 먹었다가 매우 지방이 가득한 맛을 마주했어; (당연함. 튀긴 치즈 패티가 안에 들었음)
트러플 향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먹다보니 토사물 같은 향이 남 ㅠㅠ(내가 그 토사물 같은 향 때문에 풀무원 토마토미트피자 안 사먹는데 ㅠㅠ)
그냥... 다른 거 먹자....
다 내돈내산이지만 자꾸 실패하니까 기운빠지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