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태풍이 지나간 직후 나덬의 생일이였는데 가족과 친구들이 멀리 있어서 언제나 생일은 문자와 카톡 전화로만 주로 보낸 나덬은 올해는
다르게 보내고 싶어서 제주도로 떠났어. 나덬이 먹는걸 엄청 좋아해서 먹는것 위주로 갔어!
제주시에 위치한 자매국수. 보통 자매국수랑 올래국수가 유명한데 솔직히 나덬의 감상은 돈코츠라멘을 좋아하는 나덬에게는 고기국수 자체가
너무 밍밍했어.. 돼지인 나덬은 당당하게 1인 2국수를 차례로 시켜서 다 쳐먹었어..
리치망고 협재점에서 먹은 스페셜망고쉐이크! 맛있었어 +_+
제주도 간김에 돈이 들어가도 희귀한걸 먹자는 생각에 간 서귀포 남경미락의 다금바리! 세번째 사진은 다금바리 특수부위야
여긴 혼자는 아니고 제주도 사는 아는동생이 있어서 같이 갔어 아무래도 다금바리 회를 혼밥할 용기는 안나서 ;;
확실히 맛은 있는데.. 제주도 사는 동생은 이 돈이면 차라리 돌돔이 맛있다며 다금바리는 희귀해서 더 비싼거라고 하네.. 어느정도 공감.
협재 수우동. 유명한 가게지 수요미식회도 나왔고.. 문제는 예약이 엄청나게 압박이야 예약은 당일예약만 받고 아침부터 선착순으로
예약표에 자기 이름과 인원을 쓰는 방식인데 나덬이 아침7시에 쓰러갔는데 나덬앞에 3명이 썼더라 ;;
맛은 확실히 있었어 특히 돈까스! 제주는 돼지고기가 맛있는 지역이라 그런지 제주도에서 먹은 돈까스들은 다 맛있었어
참고로 냉우동이 2종류가 있는데 유명한건 자작냉우동이야 참고해. 보다싶이 나덬은 혼자 돈까스 대자에 자작냉우동 시켜서 역시나 다 쳐먹었어..
구좌읍 세화리에 위치한 얌얌돈까스의 치즈돈까스! 보여 저 아름다운 치즈의 폭포가 ㅠㅠㅠ 돈까스가 엄청 두꺼운데
치즈가 가득 들어있어서 가운데를 자르면 치즈가 그야말로 쏟아져.. 치즈성애자인 나덬은 너무 감동이었어
제주시에서 먹은 흑우! 말그대로 검은소야. 일반적인 한우가 입에서 녹는다면 검은소는 한우의 맛에 씹는 식감이 더해진 느낌이랄까?
나덬은 매우 만족했어.. 하지만 가격은 너무 사악해서 1인분에 6만원에 육박 ㅠ 제주도 사는 동생이랑 2명이서 먹었는데 가볍게 30만원 정도 나왔어..
함덕해수욕장에 망고레이에서 먹은 애플망고쉐이크..
맛은 있는데 이 가격이면 나덬이라면 리치망고에서 스페셜망고 쉐이크를 먹겠어!
한림에서 먹은 서촌제의 흑돼지 돈까스.. 제주도는 돈까스가 맛있는 지역인가봐 사진을 저렇게 찍어서 잘 안느껴지겠지만
엄청 두툼해 위에 올려진 두부도 어색하지 않고. 고기성애자인 나덬은 그저 우걱우걱.
서귀포 칠돈가에서 먹은 흑돼지 오겹살과 목살. 제주도 돼지고기 잖아.그걸 두껍게 내놨어. 맛이 없을수가 없잖아
그리고 저 멜젓도 오묘하게 맛있더라. 정작 제주도 사는 동생은 멜젓에 안먹는다고 소금만 찍어먹고 나덬이 죽어라 멜젓에 찍어먹었다는게 함정..
우도 지미스에서 먹은 땅콩아이스크림..
이때 옆에 있던 리치망고가게에서 추천받았는데 다 거기서 거기라고 해서 그냥 골랐어
아이스크림이야 그냥 땅콩맛나는 아이스크림인데 땅콩이 진짜 맛있더라 괜히 우도의 명물이 아닌가봐
월정리 해변에 월정리에서 브런치에서 먹은 수제버거 뭐 그럭저럭 먹을만했어 사실 월정리는 맛보다 카페에서 경치보는데지
대충 먹은건 이렇게 되네
덕분에 제주도 다녀오고 몸무게 4kg가량 쪘어..
다음에 가면 또 엄청 쳐먹겠지 그래도 또 가서 엄청 먹을거야!
여행방에는 제주도에서 찍은 바다풍경글도 올려봤으니 구경할덬들은
http://theqoo.net/343069249 여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