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노브랜드에 조금 꽂혀서 이거저거 도전중
칠리새우는 평이 좋아서 처음 사봤고
츠쿠네는 재구매함
* 칠리새우는 새우튀김+소스 포함 400g 6,980원
처음 당황한건 에어프라이어 조리법이 써있지 않다는 것
대충 검색하니까 180도 앞뒤로 각각 10분했다는 사람이 있길래 우선 그렇게 함
얼어있던 소스는 뿌리거나 찍기보다 묻혀먹는게 나을것같아 작은 후라이팬에 살짝 데워놓음
10분이 지나고 뒤집으려고 에프를 열었는데 물쏟은줄;;;;
새우튀김 자체에서 나온 기름이랑 냉동이었던 튀김이 녹아서 그런건지 새우가 익으면서 나온건지
물이 흥건해서 튀김 밑바닥이 축축하다못해 튀김옷도 벗겨짐
종이호일을 깔고 하면 안되고 메시트레이 위에서 조리해야했나보다ㅠㅠ
키친타올로 물기 닦아내고 뒤집어서 그냥 5분만 더 돌림
5분 후에도 물이 또 나왔기 때문에 포기하고 그만 돌림
칠리소스를 살짝 먹어봤는데 매콤해서 소스범벅 하지는 않고 그냥 빈곳없이 발라줌
맛 후기 : 내가 생각하던 칠리새우 맛은 아니고 약간 더 고추장 느낌이 난다
옛날 떡꼬치 생각나는 맛
맵찔이에게는 쉽지 않다 꽤 매콤
새우튀김은 안에 꼬리껍질까지 포함됐는데 너무 깔깔하고 거슬렸다
씹기도 힘들고 뱉어내기도 힘든 상황
간편식인데 굳이 껍질을 넣어야했을까
꼬리를 가위로 잘라내고 살만 먹으니까 너무 좋은데ㅠㅠ
새우살 자체는 탱글했지만 새우튀김 자체에 밑간이라는게 없어서 오로지 칠리소스맛에만 의존한다
튀김껍질은 포장지에 적혀있는 방식(기름에 튀기기)이 아니고 내멋대로 에프에 해서 그런지
바삭함이 없고 축축했지만 쫀득하긴해서 나쁘지 않았다
새우꼬리 없는 개정판이 출시된다는 소문이 들린다면 재구매 생각이 있지만 당분간은 재구매 생각이 없다
*츠쿠네는 꼬치 형태로 560g 10,980원
이미 먹어보고 괜찮아서 재구매했었고
원래 그냥 이것만 먹거나 데리야끼 소스 뿌려먹음
내 입맛에 맞았는데 인기가 없는건지 내가 재구매할때도, 얼마전에도 할인하더라
나는 7천 얼마에 샀는데 저번 주말에 5천 얼마에 파는걸 봤다
단종하지마 ㅠㅠ
츠쿠네는 에프에 돌리거나 전자레인지 돌리거나 맛에 크게 차이가 없다
그래서 전자레인지로 거의 먹었는데 칠리새우 돌리고 에프 열기가 아까워서 꼬치 2개(6알) 돌림
다 돌리고 보니까 후라이팬에 남아있는 칠리새우 소스가 보임
츠쿠네도 묻혀 먹어보기로 도전!
아주 옛날에 학교앞에서 팔던 피카츄의 고오오오급 버전같았다
당연히 피카츄 튀김이랑 츠쿠네 퀄리티는 비교할 수 없지만
소스가 떡꼬치나 고추장소스 느낌이라 그런가 그 생각이 났다
칠리새우로 먹었을때는 꽤나 매콤했는데 츠쿠네랑 먹으니까 매운 느낌이 상당히 줄어들었다
츠쿠네 자체가 퍽퍽하진 않지만 소스랑 먹으니까 좀 더 촉촉한 느낌까지 들었다
칠리새우에는 꽤 실망했지만 츠쿠네 소스친구를 발견한 좋은 기회였다
다음에 츠쿠네 먹을때 데리야끼 말고도 분식집 고추장 소스를 비슷하게 해서 묻혀 먹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