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학생 가서 서양쪽으로 갔음. 처음엔 요리할 생각 없었는데 얻어먹으면 당연히 답례가 돌아가야 되니까.... 음오아예 그렇게 시작해버림 ㅋㅋ
양념치킨
백퍼성공 이건 난리났음 난 튀기진 않고 닭 먼저 굽고 양념소스 만들어서 졸이는 방식으로..
분명히 닭 7인분 사서 했는데 왜 나는 3조각밖에 못 먹었죠....ㅋㅋㅋㅋ
돼지갈비/소불고기
엄마에게 소스 어떻게 해 라고 물어봤더니 시제이꺼 사다 쓰라고 답변이 와서 ㅋㅋㅋㅋ 씨제이꺼 대량으로 사다 씀
요것도 잘 통했지 달달하니 잘 먹음
잡채
나랑 친했던 친구들이 한국 문화 좋아하던 친구들이긴 했는데 그 외에도 그냥 잘 먹긴 하더라
된장국/순두부/김치찌개
인기 최고봉은 아니지만 수프 개념으로 먹었음
이건 사실 외국친구들을 위해 만들기보다 한국친구들을 위해 만든 요리였음
카레
요건 완전 한국요리는 아닌데 금방 해먹기 좋고 대량 제조 가능해서 자주 함
밥 안 먹은 외국 친구들 있으면 먹고 가라고 해서 카레 먹임
장조림
이건 한국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고 외국인 친구들은 별루...
떡볶이
요건 서양인 친구들이 떡 식감을 안 좋아해서 의외였던
그래도 한국사람들이나 동양 친구들은 잘 먹음
한국라면
라면이야 뭐든 ㅇㅋㄷㅋ
1년 살면서 요리 시작하면서 요리 능력치 급상승함
근데 외국이라 구할 수 있는 재료가 한계가 있어서 매번 유학생 요리 이렇게 검색해서 최소 재료로 해먹을 수 있는 거 찾는 게 일상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