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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공작) <공작> 김정호 조감독 - 조감독의 역할에 한계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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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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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theqoo.net/EnYnN
<공작>의 김정호 조감독은 윤종빈 감독의 분신이 되어 사방팔방을 돌아다녔다. <공작>과 같은 규모의 영화라면 조감독을 두명 기용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윤종빈 감독과 국수란 PD의 전폭적 신뢰(“믿음직한 너 하나면 충분해!”)를 등에 업고 수많은 영역의 일을 처리했다. “감독과 키 스탭을 연결해주는 가교 역할”을 하는 사람이 조감독인 만큼 프로덕션 과정에서 조감독의 손을 거치지 않는 일은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김정호 조감독은 <공작>을 하며 해외 촬영, 해외 로케이션 물색, 해외 스탭 섭외 등 무거운 책임감을 동반하는 해외 업무가 가장 힘들었다고 한다. “뉴욕에 가서 특수분장팀을 만나 ‘왜 <공작>에 참여해야 하는지’ 설득”했고, 평양 시내 영상 소스를 구매하러 세계 각지를 돌아다녔다. 그 과정에서 1990년대 중국 베이징에서 중학교를 다닌 덕을 보았다. 중국어 의사소통이 가능했던 것은 물론, <공작>의 배경이 되는 90년대 베이징의 시대 고증까지 수행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공작>은 “감독의 대리인으로서 짊어져야 할 무게감”이 큰 작업이었다. “해외에서 카톡으로 감독님에게 보고를 하고 바로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하는 일들이 많았다. 내 판단에 따라 중요한 업무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보니 ‘독박’을 쓸 염려가 있는, 부담감이 큰 프로덕션이었다. (웃음)”

연출부 생활은 <가문의 영광5: 가문의 귀환>으로 시작했다. “당시 개봉한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를 보고 ‘아니, 한국에서 이런 영화가 만들어지다니’ 싶어 윤종빈 감독님과 일하고 싶었고, 면접을 봐서 <군도: 민란의 시대> 연출부로 일하게 됐다.” 이후 그는 <군도: 민란의 시대>의 조감독이었던 이일형 감독의 데뷔작 <검사외전>에 조감독으로 참여했다. 영화사 월광과 사나이픽처스가 공동 제작한 영화에 연이어 참여하면서 김정호 조감독이 배운 것은 영화를 대하는 자세라고 한다. “윤종빈 감독님이 그런 얘길 했다. 현장에 멀쩡히 일 잘하는 사람 세명만 있으면 그 현장은 잘 돌아간다고. 그래서 그 세명 중 한명이 되려고 노력했다.” 현재 그는 단편영화 <노량진> 촬영을 준비 중이다. 장편 연출도 계획하고 있다. “좋은 영화를 떠나서 자기만의 색깔을 유지하는 것도 힘든 현실이 돼버렸다. ‘내 영화’를 찍는 감독이 되고 싶다.”

http://m.cine21.com/news/view/?mag_id=9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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