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룩백) 마지막부분에 관한 개인적인 감상 ㅅㅍ
52 3
2026.10.09 20:59
52 3

1. 후지노는 왜 그리는거야?

후지노가 끝까지 대답하지 못한 이 질문의 답은

아마도 쿄모토가 아니었을까 싶었음

쿄모토의 그림을 보고 진한 패배감을 맛본 후지노가 

그림을 포기하려고 했을때 쿄모토가 팬이라고 샤라웃했더니 

(어린 허세지만) 단숨에 네컷만화에서 공모전 준비로 

만화레벨을 개큰점프해버린거보면ㅋㅋ

어린 후지노에게는 자신이 졌다고 느낄만큼 그림실력이 좋은..

그래서 질투와 동경을 같이 느꼈을 쿄모토의 인정과 동경이 

만화를 그리는데 큰 동력이 되었던거같음

쿄모토는 후지노의 만화를 어린애그림으로 취급하지않고 

작품이라고 불러주고 자기를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첫 팬이었으니까

후지노는 쿄모토에게 역시 내 등을 보면서 성장하는구만 후훗~ 하고 말했지만 

사실 후지노도 쿄모토의 등에 싸인을 할때 

쿄모토의 등을 보는 그 순간 성장했다고 생각됨


2.후지노는 한 팀이었던 쿄모토가 프로데뷔라는 중요한 순간에 

자기를 배신?하고 팀을 떠났다고 생각한거같은데. 

쿄모토가 죽고나서 쿄모토의 방에서 

대학생활동안 쿄모토가 그린 자기들의 추억이 담긴 그림들을 보면서 

사실 쿄모토의 “그림을 더 잘 그리고 싶다“ 라는 말이 

그림으로 더 성장하고 잘 그리게 되면 빨리 그릴 수 있을거고 

손이 빨라져서 후지노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말이었다는걸 

그제서야 알게 된 거라고 생각함. 

그렇게 쿄모토는 한번도 팀을 떠난적 없었고 

마음으론 언제나 후지노와 함께하고 있었던걸 알게된 후지노는 

작업실로 돌아와서 빈 네컷만화를 창문에 붙이고 

울면서 작업을 계속하는데. 

그게 내가 느끼기엔 쿄모토는 더이상 이 세상에 없지만 

함께 교내신문에 나란히 네컷만화를 올릴때처럼 

첫라이벌이자 첫팬이자 첫동료였던 쿄모토에게 

본인의 작품을 계속 보여주겠다는 다짐이 아니었을까 싶음. 

쿄모토가 대학으로 떠났을때도 사실 후지노를 떠난게 아니었듯이 

세상을 떠났다고 후지노를 떠나는건 아니라는듯이. 

그래서 울면서 작업하는 후지노의 뒷모습이 더 슬펐음 ㅠㅠ

댓글 3개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웨이크메이크X더쿠🩷] 환절기에도 들뜸 없는 피부! 피부 표현, 커버, 지속까지 갖춘 <#완성형쿠션> 체험단 모집 (50인) 327 10.08 18,762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인증메일 안오면 스팸함확인) 07.13 1,478,61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4,407,93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777,5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8,116,913
공지 알림/결과 CGV IMAX 스크린크기 와 등급표 (24.12.17 갱신) 23 24.12.17 89,644
공지 알림/결과 🥕 스쿠 , 서쿠 , 싸다구 , 빵원티켓(➕️) , 0️⃣원딜 의 안내와 도전법 🥕 에누리(프로모션) 상세일정은 알림/결과 카테 참고 🥕 2026.06.21 갱신 73 22.12.16 226,934
공지 알림/결과 🏆🔥 더쿠 영화방 덬들의 선택! (각종 어워드 모음) 🔥🏆 7 22.08.22 154,316
공지 알림/결과 🎬알아두면 좋은 영화 시사회 응모 사이트 정보🎬 52 22.08.15 215,793
공지 알림/결과 📷 포토카드를 만들어보자٩(ˊᗜˋ*)و 포토카드에 관한 A to Z 📷 29 21.10.25 191,816
공지 알림/결과 📣📣 영화의 굿즈는 어떻게 받을까🤔? 자주하는 굿즈 질문 모음 📣📣 30 21.10.19 232,999
공지 알림/결과 영화방 오픈 안내 11 18.08.20 179,017
모든 공지 확인하기()
500606 잡담 전오수) 서울이나 경기에 전오수 첫눈하기 좋은 관 추천해줄덬? 22:01 8
500605 잡담 디거 민첩하게 볼걸 관이 거의 안남았네 1 22:00 9
500604 잡담 작년 한글날에 퐁당퐁당 러브 개봉해줘서 진짜 좋았음 22:00 4
500603 잡담 스파이더맨) 짜 보기는 왜 짜 보는지 2 21:55 32
500602 잡담 이런식으로 자리나간건 뭐지 2 21:55 79
500601 잡담 스퀘어 지워진 부국제 상영 끝나고 난리난 영화 뭐야? 5 21:54 105
500600 잡담 부국제같은 영화제 가보고싶은데 티켓팅 자신이 없어서 엄두도 못내겠어 6 21:52 71
500599 잡담 굿즈욕심 1도 없고 받아도 처박아두는데 2 21:51 58
500598 잡담 일반인들은 포스터 진짜 막다루는구나 ㅠ ㅠ 9 21:50 121
500597 잡담 페이퍼타이거) 영화 미쳤어 3 21:50 45
500596 잡담 디거) ㅠㅠ난 직접 엽서와 스티커로 뽑았어 3 21:50 58
500595 잡담 재혼황후 배우고 감독이고 걱정 엄청 하더라 10 21:46 254
500594 잡담 룩백-디거-치이카와로 메박 무쿠 다털었다 21:46 23
500593 잡담 오늘 부국제 영화들 다 좋았어서 2 21:46 68
500592 잡담 ㅇㅇㅎ 메박목동에서 역까지 5분안에 갈 수 있오...? 20 21:42 100
500591 잡담 전오수) 이예에 상영시간표 떠서 서쿠로 예매해놨다 3 21:42 46
500590 잡담 전업관객이고싶다 10 21:40 115
500589 잡담 안녕하세요 사탄탱고 보고 온 사람입니다 🫡 4 21:40 90
500588 잡담 ㅇㅇㅎ 허얼!!... 희귀 선호번호 응모했는데 당첨됨...! 4 21:40 62
500587 잡담 ㅇㅇㅎ 하스필 긴타코 존맛이다 2 21:3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