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낮에 소향에서 보고 왔는데 솔직히 김종관 감독 영화를 처음 보는 거라 좀 낯설기도 하고 중간에 잠깐 난해하다고 생각하기도 했는데 곱씹을 수록 괜찮은 거 같음
타인을 관찰하고 이해하고 영향을 주고 받는 것, 관찰자와 대상의 위치는 수시로 바뀌고, 적당한 이해와 오독이 톱니바퀴처럼 얽힌 관계들
소소하다면 소소할 수 있는데 그렇다고 중요하지 않은 이야기는 아닌 거 같은 그런 영화였달까
마지막엔 내가 마치 카페 벽에 걸려있는 그림이었나 싶었고..
아 그리고 영화가 지금 계절에 보기 딱 좋은 바이브였다.......라고 카페에 앉아서 생각함
에 또 한 단어가 머리에서 지워지지 않음(본 덬들은 뭔지 알거야)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