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였어.
무슨 ㅂㄹ이 주요 소재인 것 같은 뉘앙스의 글들 보였어서 그런 선입견 갖고 봤는데 그런 느낌 아니네
그냥 예지(조여정)가 어떤 인간인지 떠나서 호석(설경구)이 일단 카메라 앞에서 입을 떼기 시작한거니까....
뭔가 조금은 치유로 나아가는 계기가 됐음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드네.
앞으로 조금은 행복해질 수 있길 바라게 됨.
근데... 예지는 그 휴양지에서 노동자들의 존재에 대해 듣고 감명받은 것 처럼 굴어놓고
동일한 구도의 노동이 남편 별장에서도 이어지고 있는데 아무 느낌이 없는 걸까 ㅎㅎ
그리고 미옥(전도연)과 상우(조인성)의 그 일이 다 CCTV 잡혔을텐데.... 설마 철이가 보진 않았겠지?;;;;;
+ 조유리 괜찮더라. 중딩역일 땐 정말 꼬맹이같아보였고 봉제공장 일할때도 너무 튀지 않게 잘 하더라
그리고 게 때문에 전도연이 주저앉아있었을 때 살짝 조유리랑 얼굴이 겹쳐보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