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와 계급에 대한 이야기, 불륜이 나온다는 것만 알고 감
미옥호석네 차가 쌍용인데 그 회사 생각나서 대리로 온 사람이 못하겠다고 그냥 간 게 그 이유지 않을까 감독이 의도했겠지
미옥 회사에서 노조만들려면 4명이상 필요하다니까 사람 3명밖에 없다고 얘기하면서 어찌어찌 노조 결성해서 회의할때 옆으로 외국인 노동자 지나가는 모습도 그 안에서 계급을 보여주는 거 같고
어린 호석이 호리호리하고 훤칠한 상인데 일부러 현재의 상우와 비슷한 외형으로 만들어서 미옥이 그때의 시절이 생각나서 흔들린 이유도 있지 않나 싶음
상우 젠틀한 개새끼 그 자체
전도연 연기도 당연하지만 조여정 연기 보고 진짜 인상깊었어 미옥이 처음에 차 탔을때 주절주절 잘사는 얘기하는데 미옥이 큰 반응 없으니까 짓는 표정이랑 별장에서 미옥이는 음식 사진찍으면서 좋아하는데 호석은 큰 반응 없어서 그를 쳐다보는 미묘한 표정 등등 디테일이 넘 좋았어
그리고 당연히 불륜이라면 호석-예지일줄 알고 언제 둘이 그 분위기 잡지 긴장했는데 미옥-상우여서 놀랐다 앞서 예지가 상우는 해맑고 멍청한 애들만 좋아했다?이런 얘기해서 설마했는데
마지막에 cctv로 그 장면을 관리인이 봤을까?
진지한 장면인데 사람들이 웃어서 좀 ???하기도 함
예지의 피상적인 다큐멘터리로 액자식 구성했지만 영화도 결국 피상적으로 다뤘다고 생각한 영화였고 버닝보다 아쉬웠어 전도연과 조여정의 연기와 음악이 다했다..
근데 확실히 집에서 넷플릭스로 보는 것보단 극장에서 보는 걸 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