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는 본인이 노동계급 집안에서
스스로의 힘으로 고생하고 공부해서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하는
전형적인 금수저 인 것 같은데 예지는 딱 집안에서 밀어준 만큼 공부한 것 같고
정작 노동자 집안이라서 공부머리 못 키운 건 미옥 같음
미옥 공장 사장 설득하는 거 예지는 결국 돈(광고)으로 했지만
미옥은 뭘 찍고 싶은지 바로 캐치하고
노동조합 아이디어 바로 내서 조약서? 같은 것도
바로 만들어 오는 것만 봐도 머리 회전이 좋음
호석이 꽤 터프한 성격에도 미옥한테는 별 소리 못하고
상우 그렇게 경계하는거 미옥의 그런면을 잘 알아서인 듯
그래서
미옥은 상우가 sp 매매한 사모펀드인 것도 알아챘을 거고
그래서 차원이 달라진다는 말에 빡쳐서
어차피 그냥 너나 나나 한낱 인간이다 해서
다 벗고 바다에 뛰어들었고
거기서 자존심때문에 본인을 덥칠 인간이 아니란 것도
어느 정도 파악해서 농락 한 것 같음
결국 그 농락에 뭐 얼마나 의미가 있나 싶지만
한순간 기분은 좀 나아졌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