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미옥이랑 상우 알몸수영씬
상우가 처음 알몸수영 이야기할 때도 뭔가 '난 알몸수영 쌉가능한 프라이빗 비치를 가지고있지' 하고 과시하는것 같았거든
그게 실은 cctv에 찍히고 있었는데 미옥이야 당연히 찍히는걸 몰랐을테지만 집주인인 상우는 관리실 들어가본적이 없어서(관리인 아들이랑 같이 놀았다곤 하지만 "애완"동물 처럼 호루라기로 불러내서 놀았겠지) 자기 알몸이 찍히는걸 모르는거잖아
부인한테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노동자에 대해 아는척 맨스플레인하면서 실은 본인 최애별장 관리해주는 사람이 뭔일 하는지도 모르는 얇팍함이 느껴짐
상우 캐릭터가 초반엔 나이스한 느낌으로 등장했는데 껍질 까질수록 별로라 신기함 주요캐 4명중 돈이 제일 많고 욕망도 제일 많은 주제에 아닌척 오져 초반엔 가업 전문ceo한테 맡기고 자선사업하는것마냥 나왔는데 현실은 표독하게 해외 사모펀드 통해서 국내기업 쪼개드심ㅋㅋㅋ 돈앞에 나라팔아먹는게 할아버지를 쏙 빼닮았구나
반대로 호석은 처음에 무표정하고 매사 비협조적이라 무서워보였는데 그냥 안팎으로 상처받고 움츠러든 사람이었고(그래도 음주운전은 안됩니다)
미옥이 네 캐릭터중 허허실실해 보이지만 실상 제일 강인한 사람같았고 예지는 나쁜사람은 아니지만 어쨌건 타인을 이해하는데 한계가 있는 사람이라 이사람이 만든 영화가 크게 기대안됨(어 이게 제일 악담인가...)
영화 진짜 보고나서 생각 많아지고 좋다
예지가 만든 다큐 기대안된다고 말은 했지만 중간에 파업참여한 노조원들 인터뷰하는 부분은 좋았다ㅠㅠㅠㅠㅠ
잡담 가능한사랑) 상우 OOOO 씬 ㅅ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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