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생각해보면 호석이 위주로 흘러갈 것 같은데 실제로는 미옥이 위주로 흐름
미옥은 가장 열려있고 개방적인듯 보이지만 마지막엔 가장 앞서서 문을 닫음. 근데 문을 확실하게 닫았는지는 모호함.
문을 여는 사람이자 트리거인 예지는 작중에서 가장 회색빛인 사람. 상우는 자신과 같은 존재로 여기고 사랑을 얘기하지만 본질적으로 가장 중간인 존재. 동시에 가장 본능적임
상우는 다른이들을 철저하게 선으로 그으며 미옥이네 잘해주는 것도 자기 아내 때문
예지는 언니동생하며 말을 놓지만 상우는 절대 형님으로 부르지도 않고 말을 할 때 제가 라고 안함. 내가 라고 함.
상우는 본인이 자유를 누렸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누군가에게 감시된 자유였으며... 자유가 없던 사람은 철에 의해 자유를 얻음
철은 다섯번째로 숨겨진 비중이 있는듯 없는듯한 관찰자적인 위치
이들의 만남으로 인해 어떻게 보면 가장 변화한 인물이 호석이라고 볼 수 있음. 결국 받아 들이고 인정하며 성장함
상우와 미옥의 관계가 되게 복잡함. 그 장면을 어떻게 해석해야할지 진짜 각자의 마음에 달린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