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가 밤새 잠 설치고 기호네 집 택시타고 찾아갔을 때
만나본 경영 전문가들중 존중해주는 사람이랑 계약하기로 마음 먹긴했지만 마음 깊숙이엔 슬픔 거부감이 있는 상태잖아
오래 의지해온 부대표가 CEO 영입 밀어붙이고 있는 상황 속에서
회사를 위해서는 이게 맞는 선택이라는 기호 얘기 듣고 싶어서, 확신 갖고 싶어서 급히 찾아간 거라 "우투투를 가장 잘아는 건 대표님인데 왜 대표 자리 포기하려 하는지 모르겠다 "는 취지의 얘기 듣고 비척비척 "그게 아니라..."고 입 떼는 거 마음 아팠거든
우투투 들어서기 전 같은 자리에 있던 출판사에서 기호 자리가 지금 대표실 위치랑 같았다는 거 보면 기호도 대표직이였던 걸로 보이는데 그런 경력 포함 기호가 여러모로 존경스러운 어르신이라
얘기 다 듣고 선우가 부대표 선배랑 남편과의 관계에 대해 갈피잡고 정리하는 거 너무 좋았다
원덬배 1위 장면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