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기 전에 화장실에 들렀다가 서브폰 두고 나왔는데 영화 보기 전에 서브폰 끄려고 보니까 없는거..
화장실서 나온지 5분도 안 됐어서 바로 화장실 모든 칸 뒤졌는데 폰 안 보이길래 왔던 경로 되짚어서 정거장까지 갔다 버스 회사에 전화했다가 영화관 카운터에도 물어보고 폰 원격으로 잠그고 구글 위치 찍어보니 조금 전까지 내가 있던 관에 있다고 위치가 뜸..
아 그럼 앉다가 옆에 흘렸나 보다 생각하고 영화끝나자마자 자리 샅샅이 다 뒤지고 청소하는 직원분께 물어봐도 폰 없어서 1층부터 3층까지 그 위치 다 뒤져봤는데도 폰 없어서 아 이건 누가 가져간거다 싶어서
위치 새로고침했더니 위치가 영화관 카운터로 바뀌어 있었음....
다시 가서 물어봤는데 역시 접수된 건 없어서 직원분과 다시 가서 뒤져보기로 했는데 쓰레기 수거하는 직원분이 어느 분이 화장실에서 발견해서 맡기고 가셨다고 폰 돌려주심....
아니 찾아주신 건 참 감사한데 그거 들고 영화보러 들어가신 게 진짜 너무ㅠㅠㅠㅠㅠㅠ 심지어 위치가 내가 있던 관으로 찍힌 거 보면 나랑 같은 영화 본 거 같은데 영화 끝나고나서 내가 전화하면서 바닥 뒤지면서 찾는 거 봤다면 감 잡았을 거 아냐ㅠㅠㅠㅠ
화장실도 네다섯번은 들어가서 바닥까지 다 확인했는데도 없었는데 거기서 발견됐다니 더 허무함
아 물론 폰 제대로 안 챙긴 내가 제일 잘못한 거 맞지만 영화끝나고 30분 넘게 똥개훈련 생각하니 너무 화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