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게 사랑인가? 싶었음 사랑 아닌 것 같았어 뭔가 내가 원하는 대로 아냐를 조종하는 느낌...? 아 사랑은 사랑인데 뒤틀린 사랑... 일방적 사랑... 마지막 결말에 '아냐가 내 목에 키스해주면 좋겠다'는 상상을 하고 그게 실제로 이뤄지며 끝나는 걸 보고 더더욱 그렇게 느낌 아냐는 머리카락이 창에 붙으며 어딘가 다른 시공간으로 떨어졌을 텐데 나를 그렇게 만든 사람이 델마라는 건 알게 되지 않았을까 그럼에도 그 공포가 먼저가 아니고 델마에 대한 마음이 먼저가 돼서 찐사를 한다? 아닐 것 같았음 델마의 해방은 맞지만 그 해방이 너무 억압되어있다보니 뒤틀린 방식으로 뚫고 나온 느낌으로 받아들였어 아무튼~ 요아킴트리에 연출 내 스타일 역시나 ㅋㅋ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