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길로 빠지지않고 끝까지 몰입해서 잘 봤어
그게 단점이라면 단점이 될수도 있겠지만
한 가지 굵직한 뼈대가 처음부터 끝까지
방향을 잃지 않고 뚝심있게 가서 좋았어
물론 인물의 쓰임에 대해서는 좀 아쉽긴하지만
(특히 뭔가 비중있을 듯 싶었던 조연캐들)
나도 노란 봉봉이 타고 두 시간 내내
엄마 눈치 보면서 내가 이 자매라면
어떤 캐릭터가 되고 어떤 결정을 내릴까
함께 고민하면서 나아갔던거 같아
각자의 감정도 잘 공감하면서 봤어
개인적으론 이정은님 기생충보다 더 광기있는
캐릭터는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그때보다 한수 위의 맛간 인간을 표현해주심
너무 대단하다 싶고 상받는 모습이 그려졌어 ㅋㅋ
이분 아니고서는 저 역할 누가 맡을까 싶기도 하더라
좋아하는 배우들이 이렇게 모인 영화도 소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