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요한 연기차력쇼는 알겠는데 비중 이렇게 크길 바라지 않았음.. 주인공들 타겟이고 자매 죽게 만든 범인이니까 서사적으로 중요하게 다뤄지는 게 납득은 되지만 풀려나서 무고한 사람 셋이나 죽게 만든 전개가 ㄹㅇ 불호.. 그냥 개짜치는 현실 범죄자면 충분할 거 같은데 경찰들까지 죽이고 그 행세를 한다고? 얘를 무슨 추격자 범인처럼 만들어서 긴장감 조성하려고 한 게 별로였음 ㅠ
그리고 가족들 갈등이 너무 작위적임.. 첫째 둘째 셋째 엄마까지 각자 캐릭터성도 갈등지점도 알겠는데 시나리오 수준이 너무 미흡하다고 생각 ㅠ 그냥 쓸데없이 서로 짜증내고 싸우기만 하고 차라리 코미디 욕심을 부리지 않았다면.. 싶기도 하고 배우들 연기는 좋았는데 대사도 그렇고 감정선도 얄팍하다 느낌
난 진짜 이정은공효진박소담이연 네 여배우들로 잘 만든 가족영화가 보고 싶었던 거 같음 ㅠ 기대한 거랑 좀 많이 달랐다
무엇보다 피해자들 다루는 이야기를 하면서 또다른 피해자를 만들면 그게 무슨 소용이란 말임.. 주인공 가족에게 이입할 근본적인 지지대를 건들면 안되지 이제 그 식당아줌마나 순경들 유가족들은 경주네 가족들을 원망하지 않을 수 있을까?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