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 대체적으로 이해는 되는데 엄마가 너무 불호였음
막내딸 잃고 남편도 잃어서 살인자새끼 죽일 날만 기다려온건 알겠는데
편지로는 둘째한테 고맙고 미안하다 하면서
평소엔 계속 비수 꽂는 말 툭툭 던지는 게 ㅋㅋㅋㅋ
현실적이면서도 불호... 우리 엄마도 생각나고 ㅋㅋㅋ
아니 평소에 말을 잘 골라서 하시라고요
사실은 널 사랑하고 고맙고 미안하고 어쩌고 하지마시고...
편지쪽이 본심이라고 해도 듣는 입장에선 상천데 ㅋㅋㅋ
처음엔 둘째 셋째가 안타까웠는데 마지막쯤에 첫째랑 둘이 대화할땐 걍 세자매가 다 안타까웠음
딱 두 번 울컥했는데 둘째가 편지 읽을때랑 첫째가 장례식장 얘기할때...
엄마 혼자 다 떠안고 살인범 죽일때랑 막내꿈 꿀땐 걍 그랬음...
아버지도 막내딸 제일 아꼈고 살해 당해서 슬프고 힘든건 알겠는데
그래도 남은 가족이 있는데 투신한거 좀 충격임
내가 애가 없어서 그런건지 부모 캐릭터가 불호였다...
엄마랑 같이 보라는 후기 꽤 본 것 같은데 난 오히려 엄마랑 같이 안 봐서 다행이라고 생각함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