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는 센텀시티에 위치한 영화의전당이 메인이고
그 일대의 영화관 및 시설에서 주로 영화를 상영해
커뮤니티 비프 프로그램은 구 메인무대였던 남포동에서 열림
편하게 생각나는대로 쭉쭉 써볼게
1. 영화제를 가기로 마음먹은 순간, 숙박을 바로 알아보도록
말도 안되는 가격이 펼쳐질 것이다 체력이 괜찮다면 영화제를 벗어난 지역 숙박도 고려해보자
특히 남포동 일정도 끼울거면 서면도 괜찮은 선택
아니면 심야상영인 미드나잇패션이나 커뮤니티비프(이하 커비) 프로그램 중에 심야상영 하는걸 잡아서 영화로 밤새는 방법도 있음
2. 예매권 빨리 나가니까 살려면 티켓팅 하듯이 사라, 난 몇 년 전에 예매권에 당하고 나서는 일반 카드결제 하는 편
예매는 비법이랄게 없고 ㄹㅇ 운빨이라 뭐라 말을 못하겠네
3. 플랜은 많이 짜둘수록 좋다, 절반만 성공해도 큰 성공이다
특히 GV나 유명 배우 및 감독 영화는 티켓팅 하늘의 별따기니 마음 비우고 도전하고 플랜을 D까지 짜두면 좋음
4. 티켓팅 다 망했어요 영화제 가지 말까?
응 그래도 와라 취켓팅 열라하면 뭐라도 나오고 영화제 첫 주 주말엔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행사만 봐도 하루 다 간다
그만큼 야외 무대인사나 토크쇼 등 이벤트가 많음
연예인이나 감독 자만추하는 기회도 누리길
5. 야외광장 이벤트 부스 적극 참여, 행운이 올지도
관객 모실려고 만든거 야무지게 참여해보자 뭐라도 생긴다
6. 뱃지맛집 부국제, 인기 뱃지는 영화제 1-2일차에 다 털림,
보는 눈 똑같다 맘에 드는 굿즈는 빨리 사라
지나간 굿즈는 되돌아오지 않아
7. 광장에 올해도 모모스커피 있을텐데 사실 난 부산사람이라 부스 줄서서 사마셔본적은 없음
여기도 해가 갈수록 줄이 길어지더라고 그래도 한 번 마셔봐
커피 좋아하면 맛있는 커피 먹을 수 있음
8. 먹을곳 백화점 푸드코트 말고 영화제랑 더 가까운 곳은
영전 건물 근처에 직장인 상대로 하는 식당들이 있다
구내식당 같은 스타일이거든?
평일 점심 위주로 운영하고 서치하면 주간 식단표 나옴
참고로 이 동네 진심 맛집 없다...
9. 영전에서 씨집이나 롯시까지는 거리가 꽤 된다
여유있게 20분 정도 두고 다니길, 특히 씨집 갈때 영전에서 신호등 건너서 바로 건물로 들어가 움직이기 편해!!
반대로 지하철에서 영전 갈때도 위로 올라오지 말고 신세계 이어진 출입구로 들어가서 몰까지 쭉 가가지고 올라와
10. 가까운 바다 광안리, 해운대
힙한거 엠지스러운거 원하면 광안리 골목 구석구석 탐험하기
이게 붓싼아이가 느끼고 싶으면 해운대 광장쪽, 맛집 가려면 해리단길쪽
11. 야외상영 제발 봐줘
취향에 맞는 영화가 없다면 억지로 볼 필요없고 맘에 드는 영화가 있다면 꼭 야외상영으로 한 번 보길
바로 옆이 강이라 강바람 불어오고 내 머리칼 휘날릴때
내가 영화제에 있구나 이게 낭만이지가 느껴짐
배달은 안되는데 취식가능하니 냄새 심한 음식 제외하고 먹고싶은거 싸가자
자리는 선착순인데 다들 민첩해서 빨리 가서 자리잡는걸 추천
앞자리는 플라스틱 의자라 단차없음
12. 본인의 감을 믿어라,
영화제에서 유명한 감독 배우들 만나는 것도 재밌지만
여기서 아니면 보기 힘들거 같은 영화(단편영화모음, 제3국 영화, 다큐영화 등), 이 배우나 감독 뜰거 같다는 영화(특히 한국 독립영화) 픽해서 보면 얼마나 재밌게요
내 느낌이 오는 마이너한 영화 골라보는 것도 정말 짜릿해
13. 영화제 데일리 매거진, 마리끌레르 부국제 특별판 챙기기
영화 관련 인터뷰와 부산 여행 정보가 있다
14. 근처에 시립미술관도 몇 년 간의 리모델링을 거쳐서 개관예정
미술에도 관심 있으면 반나절 정도 시간내서 둘러보면 좋을듯
15. 영화의전당에서 남포동은 멀다
이동하는데 시간이 꽤나 걸릴것, 차라리 하루 통으로 날잡고 남포동을 가던지 하길
16. 동네방네 비프도 대놓고 재밌다
부산 동네 곳곳에서 영화를 상영하는 프로그램, 여기에도 gv로 감독 배우가 온다
올 해는 경남까지 확대해서 상영한다고 하니
여기서 영화를 볼 수 있다고?? 를 느끼고 싶다면
관심있게 지켜봐
작년에 강서구 경마장이 되게 반응 좋았어
17. 영화 끝나면 크레딧 끝까지 다 봐야하고 영화가 좋았으면 박수치는 문화가 있다
좋았던 정도에 따라 박수치면 됨
18. 동해선이나 청량리 출발 대구에서 오는 경우엔 센텀역 정차도 알아봐 내려서 영전까지 걸어서 올 수 있음
19. 상영관마다 취식 지침이 다르다
확실하게 기억나는건 영진위 표준시사실 여긴 생수만 가능했음, 멀티플렉스 극장은 취식 가능, 영전은 상영관마다 달랐던걸로 기억
20. 하루에 영화 2-4편씩 며칠 내내 보면 체력 엄청 빠지니까 미리 운동하고 와!!
21. 난 야외행사 많이 안봐도 되고 덜 복잡한 분위기가 좋아
2주차 평일에 오십쇼
확실히 취소표도 더 많이 나오고 사람이 좀 빠져서 찐들만 남은 분위기
대신 굿즈 매진 많음 주의
쓰다보니 엄청 길어졌는데 내고향에서 열리는 큰 행사
영방덬들 와서 재밌게 즐겼으면 하는 마음
또 궁금한거 있으면 댓 남겨줘 아는 선에서 답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