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저 우주여행 자체가 뭔 벽화 몇개 가지고 단서 끼워맞춰서
우리는 저 외계인들이 창조해낸 피조물이니 우리를 만들어낸 창조주들을 찾아 대화하고싶다
ㅇㅈㄹ로 시작된거 자체가 쓰읍..광신도같은데..싶었는데
작품 내내 프로젝트를 자기 의지로 주도하는 사업가, 과학자 커플과 안드로이드가 신과 창조물에 개같이 집착함
특히 사업가랑 과학자 커플은 그놈의 신이 우릴 구원해줄거야 라는 무언가의 믿음이 있고 그거때문에 다 걸고 우주로 간거같음
사업가는 신이 나에게 영생을 줄거야 라고 믿었고 과학자 커플은 신이 우리에게 해답을 줄거야 라고 믿었다는 차이만 있을뿐
더해서 전반적으로 다들 좀 오만함
솔직히 오히려 인간보다 유능한 AI한테 감정표현기능까지 부여해놓고 AI라서 인간에게 억하심정은 못느낄거야^^하면서 인격체가 아니라 철저하게 도구취급하는건 이해가 가거든
AI가 빡친티를 내도 인간 흉내를 좀 섬세하게 내는구나 싶을거고 AI가 고의적으로 일부 정보를 차단해도 아 이 깡통새끼 오류났네 싶을거같아서 이해는 했음
그런데 설령 창조주가 맞고 실존한대도 그 창조주가 인간이 요구하는 모든 의문과 고뇌에 답을 알려주고 가지고있는 모든 자원을 꺼내 기적을 일으켜줄거라는 건 무슨 안일한 생각인지
그 창조주라는 자들도 본인들도 감당안되는 레벨의 생물학 무기를 만들어놓고 우리는 이거 컨트롤 가능해(불가능이었음) 그걸로 특정 생물만 쓸어버려야지^^하는거 진짜 개 안일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