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좋은 장면들이 있긴했지만 놀란이 고전극을 온전히 서사적으로나 시각적으로 구현해내는게 장점인 감독은 아니어서 딱히 그런류의 장엄한 서사시를 느끼지 못했고
오히려 고전을 가져와서 현대적 시사점들을 담아내는게 이 영화의 존재가치라 생각하고 그걸 높이 산건데 영화 촬영지 식민지 이슈를 알고 나서는 그런 메시지를 논하는거 자체가 이율배반적으로 느껴짐
결국 말만 반전이 어쩌구 하면서 실제로는 작품의 메시지와 반대되는 행보
그래서 결국 이 영화가 이도저도 아니게 느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