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즈4가 블랙 위도우, 샹치, 이터널스, 노웨이홈, 닥스2, 토르4, 블팬2인데 샹치랑 이터널스빼면 엔드게임의 주역이고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캐릭터들이잖아
블랙 위도우에서는 나타샤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나타샤가 어떤 존재이면 어떤 유산을 남겼는지,
노웨이홈은 피터 자신들이 겪은 아픔을 딛고 일어서서 빌런들을 치유하는 걸로,
닥스2는 스트레인지의 크리스틴에 대한 사랑과 다른 세계의 자신에게 위로받는 완다(ㅠ)로,
토르4는 모든걸 잃은 토르와 고르가 마지막 순간에 사랑을 택하는 걸로,
블팬2는 가족을 잃고 분노에 빠진 슈리가 마지막 순간에 복수가 아닌 화합을 택하는 걸로,
각자의 상실을 이겨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는 걸 잘 보여줘서 좋았어
거기다가 다른 영화들과 상관없어 보이지만 샹치도 가족의 상처와 회복을 다루고 있고 이터널스는 인간과 함께하며 살아온 초월자들이 보여주는 인간에 대한 사랑의 이야기라 페이즈의 전체적인 톤이 한가지 주제로 맞춰져있는게 좋았어
여러 악재로 페이즈4, 5, 6의 퀄리티가 말이 많은데 캐릭터 서사는 열심히 만들려고 한거 같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