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해외 흥행이 어떻게 될지 지금으로서는 알 수 없긴 한데
그냥 내 생각이지만
해외 관객들 특히 미국 관객들 비영어권 웰메이드 영화 거의 뭐 보는 사람들만 보고
이미 그런 영화는 너무 많이 있어왔고 그 사람들 이미 너무 많이 봤어
엥간히 잘 만들어진 영화들만 수출되어서 그 시장으로 흘러가니까
대부분 이미 기본 시작점이 평균 75 이상은 되는 영화들이고
그런 영화들 대개 기본 전제가 감상이고
웰메이드니까 당연히 보면 음 좋아 하고 다음 영화로 넘어가서 또 입에 침마름
시장 크기도 명확하고 임팩트도 명확하고 한계도 명확하고 뭐 그런데
어떻게 조금이라도 영역을 늘려볼까 어떤 다른 임팩트를 가져올까 많이 생각한 것 같음
거기에서 시네필들의 마음 속 길티플레저같이 남아있는 추억속의 B무비 감성을 건드리고
감독 본인도 어렸을 때 즐겨봤던 영화의 느낌의 끝자락을 쫓아가는? 그런 기분으로 만든 거 아닌가 생각했음
초딩중딩이 신나는 영화 보고와서 집에서 상상하는 그 느낌대로 기승전결 개연성 개나주고 뇌절의 뇌절로 용감하게? 그런 느낌
그런 의미에서 생각 많이 하고 일종의 도박같은 시도를 한 것 같은데
해외 성적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