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아맥으로 갔는데 내 자리가 중블 약간 앞이었어.
나름 좋은 자리라면 좋은 자리지.
내가 일찌감치 들어가서 이히히히 거리며 앉아 있는데
어떤 커플이 먹을걸 진짜 잔뜩 사서 들어와서는
여기 저희 자린데 자리 맞게 앉은거세요? 이러는거야.
내 자리랑 옆에 빈자리랑 자기들 자리래.
난 깜짝 놀라서 다시 확인을 했는데 맞다?
그래서 제 자리 맞는데요 하니까
자기가 지금 손이 없어서 폰을 못 꺼내지만
이 자리가 자기네 자리가 맞다는거야
그러면서 나보고 우기시면 안돼죠. 이러길래
표까지 얼굴 앞에 갖다대고 잘 보시라고요 했더니
이거 5일 표잖아요. 이러데?
그럼 오늘이 5일이니까 5일 표죠
하는데 옆에 여자가
어머 자기야 우리 오늘 아니야.
이러는데 남자가 자꾸 아니야 우리 오늘 맞아 이러고 우겨.
근데 그 사이 내 옆에 빈자리 주인(남자)이 와서
여기 제 자린데요 하고 비켜달라 하니까 눈치 보더니 나가더라?
-_-;;;;;;;;; 진짜 너무 어이없어 정말;;
난 내가 잘못들어왔나 용산이 아니라 다른덴가 별 생각 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