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잔잔한데 흥미진진해... 내용 전개 너무 빠른 것 같다가도 느리다 싶고 근데 지루하지 않아...
그로신 진짜 1도 모르고 트로이의 목마 그거도 그냥 이 단어자체만 들어본 1인인데 그래서 초반에 막 온갖 어려운 이름 나올 때 좀 헤매긴 했음. 신을 아예 모르니까 내용 스포 1도 안 당하고 보긴 했다ㅋㅋㅋㅋㅋ 근데 좀 알고 있는 사람들이 더 재밌게 볼 수 있겠다 싶기도 함. 미리 내용 알고 가는 게 좋다 아니다 따질 문제가 아닌 영화같음. 아예 백지인 사람은 힉학헉 하면서 볼 수 있고 내용 아는 사람들은 이걸 이렇게 표현했네 하면서 볼 수 있겠더라고. 취켓하느라 잠도 몇시간 못자고 8시 영화봐서 걱정했는데 졸기는 커녕 시간 순식간에 지나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