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후기에 많이 올라온 거 같은데
영화가 덩케르크의 주제나 표현법이랑 많이 닮아있어
(전쟁영화인척 하지만 집에 가고 싶어하는 재난영화ㅋㅋㅋㅋ)
덩케르크 땜에 용아맥에서 살았던 덬으로서 솔직히 재미면에서 말하면
영상미 보러 다녔던 덩케르크가 더 재밌던거 같기도..
당부하고 싶은건 원작을 안본 덬이면 그냥 안보고 가길 추천ㅋㅋ
걍 트로이 전쟁까지만 아는게 좋을거 같아
각색/생략/재해석 된 부분이 많아서 보면서 자꾸 생각하게 되니까
첫감상에 방해 받는 기분이 들었음ㅜ
호메로스의 시대는 전쟁이 당연했고 원작은 신의 관점에서
인간의 일이 하루아침에 어떻게 좌지우지 되는지를 보여주고
그 안에서 인간은 모든게 신의 뜻이고 탓이다 하는데
영화는 신의 직접 등장과 개입을 줄이고 오디세우스라는 인간 관점에서
이야기를 풀고 싶었던거 같음
그리고 약간 업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지략가지만 자신의 업적을
되돌아보는 과정이 중요하게 그려져서 해석이 굉장히 주관적이었음
놀란영화 알다시피 극 현실주의이기 때문에 영상에 엄청 판타지적인
요소는 없는데 (그래서 듄 얘기 나오는듯) 의외로
몇몇 장면은 예상 밖의 연출인 부분도 있었음
호불호 치자면 걍 쏘쏘함
무인 사진 하나 놓고갈게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