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사실 영화 입덕 계기가 동진쌤이야.. (동진덬->영화덬 루트) 이동진 영상이나 책 내용들이 너무 좋아서 전부 도장깨기하다가 이제 영화 리뷰 아니면 볼 게 없어서 이동진 영상 보려고 영화 보기 시작함 ㅜㅜㅋㅋㅋ근데 한 번 시작해보니까 영화가 너무너무너무 좋은 거 있지 아무튼 이렇게 좋은 걸 알게 해주신 동진쌤 너무 감사하고 좋아서 꼭 한 번 얼굴 뵙고 싸인 받는 게 내 버킷리스트였음 ㅠㅠㅠㅠㅠㅠ 나 너무 가고 싶어서 신청서에 기대되는말? 쓰는것도 40줄 적음 미친인간
(너무 긴장해서 손 달달 떨면서 저러고 있으니까 같이 간 지인이 개웃기다고 찍어줌 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첨문자 받은 날부터 진짜 심장이 너무 뛰었음 내 버킷리스트가 ㅠㅠㅠㅠ드디어ㅠㅠㅠㅠ 그날부터 팬밋업 준비물을 하나둘 챙겼음 펜레터도 쓰고 싸인받을 책도 준비하고 .. 선물도 드리고 싶은데 음식은 혹시 안받으실까봐 계속 고민했어 여름이라 날이 더워서 좀 걱정스럽기도 하고 ㅜㅜ 그렇다고 처치곤란인 선물드려서 부담드리기도 싫고..!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재밌어하실만한 선물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작년에 메박에서 사둔 하츄핑 인형이 생각남 애초에 선물용으로 막 사서 모셔뒀던 거라 이거다!!!!! 싶었음
며칠내내 너무 긴장 상태여서 하츄핑 사진도 안찍어둠 ㄱ- 이건 메박 사진!!
근데 거절하실까봐 좀 쫄렸음.. 동진쌤 좋아하긴 했지만 팬밋업 이런거 많이 하시는 분도 아니고 나도 그냥 영상이랑 책으로만 좋아했던 거라 그분을 잘 알지는 못해서 ㅠㅠㅠㅠ 처치곤란선물처럼 느끼실까봐 매우 걱정함... 그리고 기절할 거 같은 정신을 부여잡고 하츄핑 뒤에 숨기고 있다가 선물드릴 게 있다고 말하면서 짠!하고 보여드림...!!!!!!
(싸인 받는 동안 사진 금지라 싸인회 끝나고 객석에서 구경할 때 샤라웃 받은 사진으로 대체)
하츄핑 보자마자 완전 빵터지셔서 깔깔 웃으심 ㅅㅂ 나 성공한 덕후야 최애가 내 선물로 이렇게 웃다니 선물 따위 안받으셔도 이미 충분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너무 좋아하시면서 받아주셔서 진짜진짜 감사했음 ㅠㅠㅠㅠㅠ
하츄핑 드리면서 “동진님 얼마전에 하츄핑2가 나왔어요 이번에도 리뷰 계획은 없으신거죠ㅠㅠㅠㅠ”라고 여쭤봤더니
“아뇨 저 하츄핑 봤어요 다음주 기다려보세요^^”라고 ...!!!!!!!!!!
덬들아 동진핑 하츄핑 봤대 다음주 기다리래!!!!!!!!!!!! 내가 저러고 그럼 이제 비겁핑 벗어나시는 건가요?!!!! 했더니 ㅇㅇ 다음주 기대하세요 이런 느낌으로 말씀하심 ㅋㅋㅋㅋㅋㅋ (긴장해서 이때하신 말씀이 정확히 기억안나는데 아무튼 이제 비겁핑 아님 ㅇㅇ에 동의하는 대답을 해주심)
근데 정작 중요한 건 사실 내가 하츄핑을 안봄...하하 (〃⌒▽⌒〃)ゝ비겁핑은 내가 달아야할듯? 얼른 보러 가서 비겁핑을 떼겟슴
싸인 받으려고 책 바리바리 싸서 갔는데 (다 받고 싶은 건 아니고 어디에 받아야할지 모르겠어서 끝까지 고민해보려고 죄다 들고감 ㅜㅜㅋㅋㅋ) 현장에서 지정된 종이에만 싸인 받을 수 있다고 안내 받았어 아 ㅇㅋㅇㅋ 아쉽지만 그래도 동진님 싸인만 받을 수 있다면 뭔들!!!! 이라고 생각했고 근데 덕심을(..) 자랑하고 싶어서 동진님한테 책 꺼내서 자랑만 함 ㅜㅜㅋㅋㅋㅋ
“저 싸인받으려는 거 절대 아니고요 그냥 보여드리고 싶어서 ㅠㅠ 평론가님 책 단종된 것도 다 가지고 있고요 다 읽었고요 너무 좋았어요 ㅠㅜㅜ”
이렇게 말씀드렸더니 고맙다고 시간도 있는데 뭐 어떠냐고 책 달라고 싸인해주겠다고 하시면서 내 책 가져가심
감동맥스오타쿠가 되,,,🥺
(근데 사실 팬싸 시간 훨씬 넘겨서 끝났고 동진쌤뿐만 아니라 궤도님 안현모님 모두 여기까지 왔는데 팬들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가시라고 싸인도 다 받고 얘기하고 싶었던 말도 다 하라고 말씀해주셔서 죄송하면서도 세 분 마음이 너무 따뜻해서 좋았어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이동진 얘기만 한 것 같은데 ㅜㅜㅋㅋㅋ (최애니까 어쩔수없음) 안현모님 궤도님도 정말 영상에서 보던 것처럼 말씀도 재밌게 잘하시고 친절하셔서 걍 라플오타쿠가 되어버릴 지경임 특히 안현모님 진행 너무너무 잘하시고 능력치 미치셨는데 고져스함이 이 세상 사람이 아님 걍 오디세이 아테나임 동양판 오디세이 영화 찍으셔도 됨;;;; 너무 아름다우시고 잘하시고... 그리고 궤도님도 짱친절하고 강연 내용 유익했음 내용은 아래에서 짧게 후술하겠음! 내 지인은 궤도님이 영상에서 항상 장난기 많으셔서 잘몰랐는데 너무 친절해서 놀랐다고 하더라고 ㅜㅜㅋㅋㅋㅋ 진짜 힘드셨을텐데 지친 기색없이 팬들 얘기 하나하나 다 들어주시고.. 그와중에 재치있게 받아쳐주셔서 덕분에 너무 재밌고 편하게 즐김 ㅠㅠ
이번 팬밋업에서 받은 것들이어 진짜 미쳤음..
참석자 전원 팬싸+오디세이 뱃지+오디세이 관람권+디저트 세트+라플위클리 반다나
이렇게 받음
스태프 분들도 뭐 하나라도 팬들 더 챙겨주시려고 노력하시고 엄청 친절하셨음 세 mc 분들도 당연히 좋았지만 난 스태프 분들의 친절함에 진짜 감동받았어 ㅠㅠㅠㅠ 내가 팬싸 경험이 많은 건 아니지만 이렇게 편하고 따뜻하고 재밌는 팬밋업은 난생 처음이었어 스태프 분들이 팬들 아끼시는 거 같아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음 나갈때도 스태프 분들한테 진짜 최고였다고 이런 소중한 이벤트 열어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하다고 계속 말했는데 이 자리를 빌어서 또 말씀드리고 싶어 스태프 분들 최고야 ㅠㅠㅠㅠㅠ 장소도 시원하고 최적해서 이 여름에 너무 편하게 즐길 수 있었어
너무 팬싸 얘기만해서 강연 내용 아주 짧게 적어보자면!!!
궤도님은 오디세이가 “예측모형이 충돌하고 무너지고 다시 만들어지는 이야기”라고 하심 예측모델을 견고히 가지고 있는 사람의 예측이 현실을 만나 모형이 무너지는 이야기에서 이번 영화의 과학적인 포인트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하셨어!
동진쌤은 오디세이 영화보다는 원작에 대한 강연 위주로 진행함 영화 보기전에 알아두면 좋은 이야기들 위주로!
오디세이 이야기의 전체를 품고 있는 탄탈로스 가문에 대해 알면 더 재밌게 영화를 볼 수 있을 거라고 하시면서 설명해주심
동진쌤은 이 영화가 “꽉 찬 육각형 같은 영화”라고 말씀하셨음! 되게 좋게 보셨나봐
(+) 그리고 누가 이번 오디세이가 캐스팅(&그에 따른 개연성) 논란이 있는데 이런 점에 대해 영화 보면서 불편하진 않았는지(?) 물어봤는데
전혀 불편하지 않았고 물론 개연성 중요하지만 본인은 개인적으로
“가장 개연성 있는 스토리는 세상에서 가장 재미없는 이야기”라고 말씀하심 이건 영화니까요~ 라면서!
이 얘기 할때 호프 얘기도 꺼내시면서 억울하다는 듯이 장난스럽게 말씀하셨는데 (진지한 거 아니니까 제발 장난으로 받아달라고 하심 팬싸 때 팬들이 호프 잘봤다고 너무 얘기한다고 자기 힘든거? 상처받은 거 없다고 부디 장난으로만 받아달라고 간곡히 부탁하심 ㅠㅠㅠㅋㅋㅋ)
예를 들어 호프도 대사나 개연성 논란이 있는데 자기한텐 사소한 문제였다 말씀하심 그래서 오디세이도 볼 때 전혀 문제없었다고!!
쓰다보니 너무 길어져서 여기까지만 쓸게 아무튼 이런 귀중한 이벤트에 참여하게 돼서 너무너무 영광이었고ㅠㅠㅠㅠㅠㅠ 다음에도 기회가 있다면 또 꼭 참여하고 싶어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