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t08y2QXyGMM?si=q5uwtZYzLxA7WI2-
해술과 쿠얼은 기본적으로 믿음을 상징하는 존재이나
해술은 인간이 불안을 잊기 위해 갖는 믿음이고
그래서 그가 하는 말의 진위여부는 중요하지 않음
순간의 불안을 허들이 더 낮은 공포로 확정지을
소비적인 도구가 해술임
반대로 쿠얼은 보이지 않는 것에 가능성을 갖게하는 믿음
노골적으로 종교의 성격이고 순간,소비가 아닌
파멸과 고통 앞에서 그것을 이겨내려는
신념이고 영혼을 지배하는 종류의 믿음임
저 영상에선 성애와 조르의 운명에 대한 시각도 짚고 넘어가
성애-성기가 그렇게 된 건 운명의 장난, 우리는 요새를 짓자
이미 벌어진 일에 순응하고 바로 다음을 대비하자 이거
죽은 성기를 되살리자 내지는 죽음을 확인하러 가자가 아님
그건 해술적 믿음의 세계관에 사는 성애한텐 없는 선택지임
조르-본국함선은 추락하고 아들은 사라지고 인간들은 공격함
어떻게 더 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믿음을 갖고 운명에 대적함
분명 절망하고 있지만 믿음으로 이겨내겠다
아들을 살려 운명을 바꾸겠다 다짐
뭐 이런 해석인데
뚜렷한 결론이 있는 영상은 아니지만 재밌어서 들고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