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글일 거 같긴 한데 코로나 이후로 관객 매너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것 같음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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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 |
조회 수 228
전에도 관크는 당연히 있었지만
코로나로 영화관 망할 뻔하고 ott 등장하고
사람들이 집에서 영화보는 거에 익숙해지면서 매너 수준이 걍 차원이 달라졌다고 느낌
영화 보면서 가끔 시간 확인 불빛 테러 -> 그냥 폰을 하면서 영화를 봄
영화보면서 가끔 속닥거림 -> 그냥 육성으로 대화하면서 영화를 봄
과장 약간 보태서 이 수준으로 진화한 것 같아 그냥 신인류 같음
오늘 영화보고 왔는데 내옆에 앉은 중년 부부인지 커플인지
남자가 여자 어깨에 완전히 기대고 여자는 남자 어깨에 팔 두르고 있었거든? 근데 거기까진 그려려니 함
근데 여자가 남자 어깨를 자꾸 토닥토닥 하는 거야..... 남자가 내옆에 안ㄴ아있었는데......
존나 비둘기 날개짓 같은 소리 들으면서 영화봄
솔직히 무의식중에 하는 행동인 것 같긴 한데
그냥 와 공공장소에서 이렇게까지 지네 집 안방인 것처럼 행동할 수 있구나... 싶어서 좀 놀람
그와중에 내 반대편에 앉은 여자중딩으로 보이는 관객은
가끔 웃거나 후반에 훌찌럭 거리기만 하고 ㄹㅇ 시체처럼 앉아서 봄ㅋㅋ 딱봐도 덕후.....
그냥 모든게 극과 극으로 가는 것 같음.... 꼭 관람 매너 뿐만이 아니라 사회 전반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