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텐 [곡성]에 이어 최악임....
첫 1시간 잘 만들면 뭐해 그 뒤를 다 던져버린 수준인데
나무위키에 해석 주구장창 달린 거 보고 기겁했다.
왜 영화에 DLC가 필요한건데?
MCU 같은 거에 나오는 이스터에그 이런 건 곁다리지 꼭 알아야 할 건 아니잖아.
근데 [호프]는 그런 정보가 없으면 내가 뭘 본건지 싶을 정도임
불친절할거면 끝까지 불친절해야하고, 알려줄거면 필요한 건 알려줘야하는 거 아냐?
(전자의 좋은 예시가 [백룸])
왜 '공식 설정'이 영화 내에서 표현이 안되고 GV를 통해서 공개되는지 이해가 안됨
곡성 때도 그러더니 왜 이러냐
초반 액션신 신선한 건 후반부에서 다 날려먹고
제일 큰 문제는 이게 SF인지, 괴수물인지, 특촬물인지 구분이 안 간다는 거임
이게 방향성이 명확하질 않으니까 외계인들에 대한 설정도 애매해지는 거고.
대사도 ㅅㅂ 빼면 딱 특촬물 대사였음.
괴물이어도 그러면 안 된다느니 하는 그런 거ㅇㅇ
그리고 조인성 파트 없어도 이야기 전개 충분히 됨.
솔직히 그냥 조인성하고 작업해보고 싶어서 넣은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그쪽 서사가 애매해
거기에 어떻게 해도 조인성은 안 죽잖아?
솔직히 얘가 외계인 아닌가 싶을 정도로 주인공 버프 좀 심하게 줬음.
아 그리고 크리처 디자인도 문제...
유명 배우들 캐스팅해서 그거 보여주고 싶은 건 알겠는데, 최소한 몸하고 조화가 이뤄져야할 거 아냐...
그냥 얼굴만 갖다 박은 수준이더만... 진짜 거기서 너무 깼다.
결말 이렇게 내는 것도 예의가 아닌거지.
속편이 계획되어 있다 어쩌고 이거 핑계인게, 헐리웃 어떤 작품도 속편 계획 세워놓고 이렇게 이야기 마무리하는 경우는 없음.
그러니까 최소한 기승전결은 있어야 함.
거기에 속편 계획 있으면 최소한 각본은 준비되어 있거나, 작업 중이어야 함.
근데 이건 기승전~ 이러고 끝나고, 속편 각본도 없음. 뭐 어쩌자는건지.
물론 초반에 외계인 안 보여주고 공포심 자극하는 건 좋았음.
그건 진짜 인정임.
촬영 때깔도 좋았고
근데 그 좋았던 것 때문에 지금 영화가 더 최악으로 느껴진다는 거임.
아예 초반부터 망조였음 그냥 그러려니 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