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ㅅㅍ 스파이디 오타쿠 진짜 대만족 후기 (홈트릴로지 ㅂㅎ 있음)
길어질거같아서 카테 후기로 돌림
난 솔직히 이번에 샹치 감독으로 바뀐다는 소리 들었을 때부터 너무 기대했거든
근데 그 기대치를 훌쩍 넘을 정도로 진짜 재밌게 보고옴
암튼 일단 나덬은 스파이디 게임을 한 30회차 했을 정도로 슾디 게임을 좋아해
코믹스도 재밌지만 그 장점만 뽑아다가 만든게 플스판 게임 같다고 느꼈거든(1편 한정)
근데 반대로 영화 홈트릴로지는 갠적으로 정말.. 극불호였음
가장 중요한 액션을 너무 못 찍고 그냥 스파이더맨이라는 캐 자체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진다고 생각했거든
친절한 이웃, 수다쟁이 등등을 진짜 겉핥기 식으로만 연출하는 느낌?
어디까지나 내 생각이지만 난 홈트릴로지 3편 내내 그래보였어
근데 이번 브뉴데는 좋았던게
캐 이해도부터가 다르고 마지막에 스파이더맨한테 헌정까지 해줘서 그런거같음
스파이더맨을 응원하는 시민들 사이를 걸어가면서 위로받는 외로운 피터파커<< 진심 이 영화에서 가장 완벽한 씬이었다고 생각함
그리고 갠적으로 노웨이홈에서 메이숙모 활용 불쾌해서 진짜 극불호였거든
그동안 캣콜링에 서사 잘 주지도 않다가.. 그 큰힘큰책임 대사 주고 퇴장시키길래 너무 싫었단 말이야
물론 홈트릴로지때도 메이숙모는 좋은사람인게 맞지ㅇㅇ 근데 감독이 진짜 메이 캐 자체를 너무 못 써서 싫었다는거임
그랬던걸 이번 브뉴데 피터의 기억(정신적 근원) 속에 남아있는 메이숙모ㅠㅠ 그 찰나의 씬 하나가 홈트릴 3편보다 훨씬 메이를 잘 썼다고 느끼게 해줬음
큰 힘을 안고 외롭게 살아갈 조카를 걱정하는 동시에 조카가 느끼고 있을 책임을 이해하고 응원해주는 대사가 너무 좋더라...
그래 꼭 그 큰힘큰책임 대사 그대로 할 필요는 없다고ㅠㅠ 이렇게 표현해주면 된다고..ㅠㅠㅠ
액션은 진짜 뭐 말할것도 없고
피터가 아무리 외로워도 스파이더맨인 순간에는 스스로 고독함을 선택하는것도 잘 표현해서 좋았음
그리고 다 떠나서 드디어 톰스파한테 진짜 단독으로 스포트라이트 받는 찐 솔로영화가 생긴거같아서 그게 가장 좋네
보자마자 인생영화됐고 아쉬운점 하나도 없어서 nn차 각인듯... 간만에 게임도 다시 해야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