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바미기르는 부상 입기 전까진 이족보행이 디폴트였는데 굴다리 밑 지나갈 때 얌전히 사족보행해서 발자국만 남겨두진 않았을 가능성 높음(한창 마을 쑥대밭 만들고 깨부수던 시점이었으니 더더욱)
2.낙연이 굴다리 밑에서 범석한테 괴물 외형 묘사할 때 팔다리 구분 없이 두루뭉술하게 설명하던 부분+콩이랑 팥 섞은 색깔은 마베이요 본체보다 괴수형일 때 모습에 가깝고 4미터 넘는 크기는 본체 모습에 가까움
저 특징들이 동시에 양립이 안되는데 낙연 진술에선 전부 포함하고 있음
근데 마베이요의 두 가지 버전을 각각 다 본 거는 정황 상 더더욱 아닌 듯함
만약에 두 버전 다 봤다고 쳐도 실시간 변신장면을 봤으면 그걸 중점적으로 설명했어야 자연스럽고 변신장면을 못 봤으면 괴물이 둘이라고 설명했어야 자연스러움
3.낙연이 본 게 어느 버전이든 마베이요가 맞다면 낙연은 바미기르를 실제로 본 적이 없고 범석은 후반부 숲 장면 이전까지는 마베이요를 본 적 없음
바미기르는 낙연이 직접 목격하기 전에 죽어서 해부당하고 그 전후 시점에 범석이랑 동선이 완전 갈림
양배집에서 칼리 볼 때 낙연은 아까 본 괴물의 자식일 것 같다고 추측->그 때까지 바미기르만 봤던 범석은 안 닮은 것 같다고 주장하다가 발 부분 특징만 보고 낙연한테 설득됨
낙연 범석 각자 본 외계인이 다른데 그걸 모른 채로 동상이몽
낙연 범석 양배 전부 다수가 아닌 한 개체의 외계인을 봤다고 하는 상황인데 각자 본 외계인이 다 다름
그나마 양배는 칼리 실물 보여주면서 범석의 의문이랑 오해가 풀리고 새로운 정보가 나왔는데 낙연 범석은 끝까지 서로 모르고 있을 수도 있겠다
낙연아재 초반 진술이랑 그 뒤 반응들 보면 의도적으로 관객들 헷갈리게 한 거 맞는 것 같아 해술아재 진술+플래시백 장면 연출처럼 모호하게 나옴
낙연이 본 게 바미기르였어도 마베이요였어도 다 석연찮은 부분이 있어서 오히려 깊이 생각할수록 더 헷갈리고 현혹당하는 기분이라 당연하게 믿었던 다른 부분들까지 전부 의심하게 되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