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얘기 나오는 거 보고 궁금해서 혼영함
호
1.
80년대 배경이라서 좋았음. 외계인(이질적인)들과 맞서싸우는데, 지금이 아니어서 나올 수 있는 아날로그 느낌의 장면들이 좋더라. 통신(전화) 안 되서 자전거타고 가는 장면같은 거. 등장인물들끼리 바로 공유 소통 안 되고. 그리고 마을의 한글만 있는 간판들도 좋았고. 마을 사람들끼리 작고 큰 유대감들이 있어서 사소한 장면들도 눈에 잘 들어오고.
2.외계인이 인간과 닮은 외형이라 좋았어. 인간들을 자비 없이 죽인 외계인들이지만, 범석은 외계인이 우는 것에 이유도 모르고 흔들리잖아.슬로우 걸리는 황정민 표정이 좋더라고. 겉모습이 조금 비슷한데, 속은 완전 다른 설정도 좋았고.
3.인간과 다르게, 몸이 고장났는데도 외계인이 불사신처럼 질주하는 장면들 계속 스릴 넘쳤음. 첫번째 외계인 등장한 이후로 시간 가는줄 몰랐어. 다양한 능력과 겉모습 특징이 다른 것도 좋았음. 우주선도 마음에 들었는데 조금밖에 안나와서 아쉬웟어.
4. 처음 인상 깊었던 장면. 성애의 등장씬 경찰차에서 내릴때, 총 쏠 때 모습이 진짜 멋있더라.
5.조인성 총쏘는 장면 언급 좀 봐서 왜일까 궁금했는데 한손으로 총들고 쏘면서 달리는 장면, 숲속에서 연출 통으로 좋았음. 수염난 캐릭터 원래 불호인편인데, 조인성 진짜 멋있더라..
6.음습한? 음침한 음문석씨 연기 넘 잘하더라. 기억에 남아.
7.괴물 이후로 크리쳐 나오는 영화 오랜만에 봐서 좋았음. 외계인 CG 나는 좋았음. 마베이요 눈이 너무 순수해서 몰입 조금 깨졌던거만 빼면ㅋㅋㅋㅋㅋ
8.숲이 한국 숲이 아니라 좀 이질감 느꼈는데, 그래도 계속 달리는 장면들 많아서 이해했음. 멋있었어.
9.중간중간 한국인식 농담들 웃겼음.
불호
외계인이 1시간까이 소리로만 묘사되서 초반에 개인적으로 지루했음. 약간 사람들 공포심 따라 묘사되는게 달라서 소리로만 좀 표현하는건가 싶었음?. 그리고 엔딩..나한테는 외계인 서사가 갑자기 엔딩에 몰아서 표현된 기분이라 이해가 안됐음. 결국 지구인에게는 무참하게 살인 저지른 외계인인데 조금 받아들이기 어려웠달까.... 영화보고나서 관계도 보고 이해하게 됐음.
똥 얘기가 살짝 길었던 것 같고?ㅋㅋ 양배 집에 여자ㅁㄴㅋ들 있는 씬도 내기준불호ㅜ였어
그리고 불호라기보단 생각보다 고어하더라고ㅜ 특히 외계인 톱으로 자르는 장면에서 죽엇는데도 다시 깨어나는거아냐?(자동반사반응마냥) 이런 생각하면서 긴장하면서 봄. 말위에서 하체만 남은 장면도 인상깊었음
또 생각나는 후기는 성애본 연기 처음 보는데, 범석이랑 만나고 나서 차 운전하면서 달리는 장면 말하는 연기가 어색해서 아쉬웠던거ㅠ
아 범석의 변화도 인상 깊었음. 물론 성기와 유대가 깊어서 일지도 모르겠지만, 주인공 맞아? 싶은 초반 범석의 태도가 생각났음. 겁도 의외로 많고, 아주 조금 무책임하고 화도 많은 느낌이었는데 나중에 택시에서 성기도 구하려고 안피하고 계속 총 쏘고 애쓰는 장면들에서 다르게 보였음
의식 흐름대로 썼는데 2편 나오면 볼거같은데 외계인들 서사+호포항 관련 이야기들 기대됨.이제 해석글들 읽으러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