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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호프) 호프 극 호호호호호호호 상태에서 쓴 나의 후기 (스포 있음 많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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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6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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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진짜 재밌게 봤고 개연성도 그다지 떨어지는 건 못 느꼈고 연기력도 걍 그럭저럭 괜찮았고

인간이 주인공인 영화에서 인간보다 강한 존재한테 걍 찢어발겨지는 현실이 무서웠고

(누군가 이 영화의 주인공은 인간이 아니라 외계인이라고 한 거 같기도 함)

그리고 영화의 만듦새가 액션이든 사운드든 한국에서 이런 게 나온다고? 싶은 부분이 많았어서 진짜 2부 기원해 

무엇보다 cg는 대낮 전투를 생각하면 그 정도면 많이 괜찮다고 생각함 (칸 때 어땠길래 욕이 많았나 고민도 해봄 ㅋㅋㅋㅋㅋ) 

그리고 생각을 좀 정리해보고 있는데

 

1. 바미기르는 왜?

주방 보조인지 방주 보초인지 모르겠지만 공식 설정대로면 주방 보조니까 그렇게 생각하기로 함

불시착한 우주선에 급한 대로 황후, 황자(세자라고 했지만 황제 아들이잖), 전사, 유모가 탔고 급한대로 주방 보조 하나가 같이 탄 걸로 보임

불시착했으니 생존을 위해 먹을 걸 찾아야 하고 그래서 돌아다닌 게 아닐까 싶음

곰굴에서 싸운 것도, 소를 잡은 것도 다 그래서인 듯

본분을 다하려 했으나 그녀는....

 

2. 칼리는 왜?

어린애들은 종족 불문 호기심이 많으니 쫄래쫄래 나갔던 게 아닐까 싶음

숲 어귀에서 양배놈을 만나 그만... 

하지만 그의 죽음은 아마 아무도 모르는 게 아닐까 바미기르는 칼리를 찾기 위해 산 아래로 내려오고, 나머지 셋은 숲을 뒤지고 있었던 게 아닐까 함

그랬기 때문에 숲의 세 명도 처음에 인간을 만났을 때는 섣불리 죽이지 않았음 

칼리를 찾아야 했고 지구의 생명체라면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거라 판단했을 테니까

성기크루에 그 빨간 저지가 총만 안 쐈어도 그 사달 안났을 듯;;; 아 물론 양배가 칼리 죽인 거 알게 되면 음... 다 조졌을 지도 모르겠다

 

3. 바미기르는 왜 사람을 그렇게 죽였을까?

인간은 자신과 다른 외형의 지성체를 극도로 경계하는 본능을 가졌다고 생각함

게다가 인간과 비슷하지만 엄청 크고 엄청 빠르고 엄청 힘이 세니까 아마 보자마자 총 갈겨댔겠지 

중간에 보면 총에 맞으면 더 화를 내고 더 강하게 상대를 쫓는 게 보이는데 그냥... 이 ㅅㅂ 지금 나를 아프게 해? 다 죽인다!!! 모드였던 듯

 

4. 왜케 빠르고 왜케 힘이 셈?

저 종족의 행성이 중력이 엄청 센 게 아닐까? 상대적으로 중력이 약한 지구에서 날아다니고 빠워도 세진 거 같은데...

그래서 드래프트할 때 막 튕겨나가고 한 게 지구의 중력에 적응을 못한 느낌이었거든

근데 그럼 어케 그렇게 크지? 중력이 높으면 보통  짜부가 되는디... 이건 좀 궁금하다

 

5. 뭔 무기들을 그렇게 다 갖고 있어?

호포항 위치가 비무장지대 근처로 알고 있는데 휴전 30년 전후일 거고

그 무렵에는 무장공비도 심심치 않게 내려올 때라 마을 구성원 전부가 무장 가능한 상태였던 거 같음 게다가 비상 사태 때 꺼내야 한다고 생각해서 

다들 쟁겨놓고 있었던 거 같음

 

6. 왜 이렇게 외계인을 잘 알아보고 이 세계관을 잘 이해하는가?

이건 그 마을에 총기류가 많은 거랑 같은 이유 같은데 멸공이나 반공 멘트가 많은 걸로 봐서는 80년대 같거든 (옷차림도 그렇고)

그 시기면 외게인 영화나 드라마가 심심치 않게 나왔던 시기이고 음모론도 엄청 많았을 때라 범석이 정도면 그런 거 조금은 알고 있었을 듯

마을 사람들은 바미기르나 칼리를 괴물이라 불렀지만 범석인 보자마자 외계인이라고 말한 걸로 봐선 그럼 (범석이는 외지인인 거 같아서)

호포항 위치가 비무장지대 근처로 설정된 걸로 아는데... 

 

7. 심장 꺼내도 안 죽는 이유가 대체...

이 종족에게 심장은 혈관에 피를 돌게 하는 용도가 아니라 다른 역할을 하는 장기가 아닐까 생각함

심장을 감싸고 있는 막도 그들의 피나 체액과 다른 걸 보면... 뭐랄까 생체의 정기 집합체? 그런 느낌이랄까. 

 

8.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 안 되는 마지막...

스토리가 이해가 안되는 게 아니라 그 함선 정도 사이즈가 추락해서 충돌할 정도면 충격 에너지가 엄청나서 일대 도시가 다 망했을 거 같은데 

충격으로 차만 살짝 날아가고 다 멀쩡한 게... 이게 맞나 싶긴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9. 대사의 질...?

저 상황에서 ㅅㅂ이라거나 ㅈ같은 게 라든가 하는 말 외에 할 수 있는 말이 뭐 얼마나 있겠어 

충분히 이해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도대로면 3부작이라는 거 같은데 2부에선 칼리 찾기 대작전일 거 같고... 3부에서 칼리가 부활하는 내용이 아닐까?

싶긴 해 근데 2부 나올 수 있나? 나와야 할 거 같은데 안 나오면 고소하고 싶을 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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