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가 십자가형을 받은 성금요일, 스페인 사람들은 엄숙하고 성대한 행사를 벌인다. 그런데 바로 이날, 이들의 식탁은 모두 생선으로 채워진다. 그리스도가 태어난 성탄절 역시 유럽 각 지역에서는 생선을 먹는 전통이 이어져온다. 과연 여기엔 어떤 비밀이 숨어있을까?
유럽에서는 기독교가 공인받은 4세기경부터 기독교 축일에 고기 대신 생선을 먹는 전통이 생겨났다. 절제와 금욕을 강조하는 기독교인들은 당시 육식을 하면 욕정을 불러오고 도살하는 것으로 여겼다. 하지만 물고기는 달랐다. 기독교인들에게 물고기는 아주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예수가 수난일 전에 먹었던 최후의 만찬이자, 그리스어로 물고기를 뜻하는 익투스는 ‘예수 그리스도, 하느님의 아들, 구원자’의 첫 글자를 따서 모은 조합으로 기독교인들의 상징으로 쓰여왔기 때문이다.
https://www.christiantoday.co.kr/news/257856
수난일 전에 먹었던 최후의 만찬
+예수의 이름 약자
물고기 그림이 그래서 기독교 상징처럼 쓰이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