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닮았지만 또 다르게 생긴 외모 인간보다 거대한 체구에 인간보다 훨씬 파괴적인 힘을 가지고 있어서 보는 사람들마다 괴물이라고 부르고 무서워하면서 총 먼저 들이미는거.. 죽이려고 해도 안 죽고 (바미기르는 완전 불사는 아니지만)
물론 프랑켄은 사람들이 말을 해도 안 들어서 그렇지 인간 말도 할 줄 알고 당연히 둘의 차이는 있지만...
프랑켄슈타인을 보면 사람들이 너무하다고 느껴지는 건 역시 이야기의 서술이 프랑켄의 시선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만약 프랑켄슈타인이 프랑켄을 마주친 사람들의 시선으로만 진행됐으면 그때도 에이 그래도 사람들이 너무했지 라고 느낄까 모르긴 몰라도 지금과는 감상이 다를 것임
영화를 처음 봤을땐 누구나 성애처럼 말할 수 밖에 없음 "그래도 그러면 안 됐다 아무리 괴물이어도" 게다가 피해자들 대부분이 노인이면 바미기르가 한 짓은 악랄해 보일 수 밖에 없음
호프는 철저하게 인간 시점으로 진행이 되다가 나중 가서야 외계인들 사정이 나오는데 그마저도 자세한 건 없고 디테일한 설정은 다 영화밖에만 존재함
그나마도 정말 기본적인 설정들 뿐이라 비어있는 외계인들의 사정은 상상으로 채워야 함
해술이 아저씨가 외계인에 대해 설명할때 그걸 듣는 성애의 상상은 실제 있었던 것과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음 인간은 누구나 본인이 경험한 걸 바탕으로 정보를 재구성하게 되기 때문에..
따라서 바미기르에 대해 본 것이 없는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든 바미기르를 오해할 수 밖에 없는 것임.. 그래서 1차 때는 바미기르가 너무하다 싶었는데 다시 볼땐 조금 슬프게 느껴졌음
결론은 마음이 이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