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heqoo.net/movie/4287582329
이 글 관련임
신분 낮은데 몰래 탔다고 마베이요 등등한테도 구박당하는 중이었을 거고, 새 행성에 자리 잡으려고 완벽히 기반 갖춰서 대대적으로 착륙한 상태도 아니고, 심각한 전쟁(얼마 안돼서 메인함선이 불타면서 추락할 정도로) 중에 급히 피난하듯 소규모로 착륙한 외계행성에서 그렇게 설렐 일이 뭐가 있나 했는데
바미기르가 지구 출신 지구인 변종이라 신분 낮고 무시당했었다고 생각하면 그 행성 '지구'로 간다는 탈출선에 기를 쓰고 몰래 탔던 거, 내리면서 설레는 얼굴이었던 거 다 이해가긴 함
무시당하던 자기랑 어느 정도 비슷한 존재들이 있을 거라고 기대했는데 사실 그런 동질감을 느끼기엔 지구인들과 자기는 크기부터가 너무 달랐고.. 자기만 보면 죽어라 공격을 하고..
결국 희망을 품었던 '지구'에서 '지구인'들 손에 죽게됐을 때 바미기르가 그렇게 슬퍼보이게 울었던 것도 이해가는 듯
+ 그리고 난 포스터의 홀로그램 같은 HOPE 글자의 색이 희망(희망=생명을 살아가게 하는 것이라는 느낌으로도..)을 나타내는 색이라고 생각해서.. 트럭에 바미기르가 치이고 끌려간 자국에 그 색 섞여있었던 것도 바미기르의 희망(지구와 지구인에 대한 기대)이 산산이 부서지고 짓이겨졌다는 의미도 될 수 있을 거 같음 마베이요가 꺼낸 자기 심장은 아직 희망(칼리의 부활, 왕의 후계자인 칼리를 통해 종족의 명맥을 이어가는 것)을 버리지 않은 심장이어서 그 색이었던 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