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털이지만 중후기 임산부라 볼말 진짜 고민 많이했는데(깜놀구간+긴상영시간압박때문에)
진짜 제작단계부터 너무너무 기다렸던 영화라 보길 잘한거 같아
시기 놓치면 영화관에서 못 볼것같고 ott로는 내 스스로가 만족못했을듯
완전 영화관깔이야 이건
연출이나 촬영 편집 미술 다 미쳐서 보는 내내 덕후 심장 뛰어죽는줄
홍진아 정말 뭘 만든거냐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흥행여부를 떠나서 느슨한 한국영화계에
긴장감 주는 영화는 맞는듯
퇴근하고 밤에 본거라 늦게 집에 도착하고
후기 찾아보다가 잠들었는데
눈뜨자마자 또 찾아봄ㅋㅋㅋㅋㅋ
같이 본 사람은 CG가 너무 아쉬웠데 그래서 왓챠 점수줄때 고민 많이하는데
웃긴게 CG땜에 점수 팍 깎고 싶은데
그렇다고 애매한 점수 주기엔 영화가 너무 좋아서
자기가 각설이 해서라도 투자 더 받아주고싶댘ㅋㅋㅋㅋㅋㅋ
갠적으로 나홍진 세계관은 거대한 주인공 조롱이라 생각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이번이 절정같았음ㅋㅋㅋ
곡성때도 다죽이진 않았지만 어쨋든 한집안을 풍비박산 만들어놓긴했는데
이번엔 정말로 쑥대밭을 만들어 놓았구나 싶고
호프전에 나홍진 차기작으로 말나왔던 우순경사건도
그렇고 곡성도 그렇고 시골마을 뒤집어 엎어버리는
설정 좋아한다는 생각도 잠깐 들었음
첨보는 순간부터 아~ 저 괴물이 딱히 사람을 헤치고싶어하지 않는거 같은데
그치만 소는 왜? 라고 생각했는데 싸움소였다고 하니까 납득도 되고
뒤로 갈수록 외계인들도 너무나 이해가 되고
그치만 마을을 헤치는 존재가 등장했을때 모두가 총기들고 나서서 지키려는
시대적인 배경(물론 지금도 그렇게하겠지만 그때는 더욱더 경계가 심했을것 같아서)도 이해가 되서
뒤로 갈수록 좀 이 아이러니가 슬펐달까
그래서 양배야 왜그랬냐 소리가 절로 나옴ㅠㅠ 쌰갈
진짜 마음같아선 한번더보고싶은데 상황이 상황인지라
그러지 못하는게 너무너무너무 슬플뿐ㅠㅠㅠㅠ
나대신 n차 많이 돌아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