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짱 끼고 내내 속으로 하품 하면서 봤다🥱 러닝타임 긴 영화 잘 보는데 지루했어 자기들끼리는 긴박하고 난리가 났는데 몰입 1도 안됨...
액션 미술 촬영 음악 다 멋지고 좋아 돈 들인 티 팍팍 나고 할리우드 까라인건 맞음 스토리는 솔까 기대 하나도 안하고 갔고 외계인 나온다는것도 알고 가서 갠춘했어 ㅅㅂ이 많이 나오는것도 뭐 크게 거슬리지는 않음 상황 자체가 씨발인게 맞아서
근데 젤 중요한건 별로 재미가 없음 생각보다 잔인하기도 했고... 사람 터지고 찢기고 이런거 아예 못 보는 편 아니라서 괜찮을줄 알았는데 뭐랄까 기분 나쁘게 잔인해서 싫더라고
영화가 내내 좀 삐딱- 한데 그게 웃기질 않고 불쾌해서 더 불호였어 블랙코미디라고 하기에도 좀... 뭔가를 비틀고 비꼬는게 재미로 다가와야 되는데 그게 웃기거나 통렬하거나 하기는커녕 그래서 뭐 어쩌라는... 이런 느낌? 허무주의나 냉소라고 받아들이기에는 또 영화가 약간 뜨뜻미지근해 외계인의 눈물은 뭐고 애기는 또 뭐고... 아예 인간에게 꿈도 희망도 없는 노선으로 갈거면 마지막에 고성기 캐릭터가 살아 나오는것도 좀 띠용이었음
호프 라는 타이틀을 달았으면 재앙같은 상황 속에서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든 아니면 아싸리 반대로 이 세상에 희망따윈 없다 다 죽자 엔딩으로 가든지 했으면 좋았을텐데 뭔가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느낌 깊생을 하기엔 뭔가 얄팍하고 걍 아무 생각 없이 도파민!!!을 하기에는 아무래도 찜찜하고 석연치 않음 여러모로 좀 아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