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 느낀게 황정민빼고 모든 사람들이 좀 나이브하고, 그렇게 심각해하는 것 같지 않고, 어떤 센서하나가 빠진? 인간들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자연스럽게 꺼내온 무기들이나, 죽어나가는 걸 보면서도 돌진하는 모습, 소장이라는 황정민이랑 눈에 띄게 대비되는 순경의 태도..? 라던지
특히 정호연의 대사나 연기톤이 그런 점에서 나는 불호가 아니라 좋았음. 마을 분위기 자체도 워낙 밝고 선명해서 그런지 정말 그냥 완벽하게 구성된 AI 마을같은 느낌도 들었고 최소한 영화가 보여준 시간 동안은 완벽하게 외부와 단절된 상황. 그러면서도 액션이 시원하게 전개되는게 또 호감..
확실히 마무리를 안 짓고 끝내버린건 불호지만 오히려 보고나서 계속 생각나고 더 좋아지는 영화인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