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 왹져가 갈수록 처절해보였음
편들려고 하는게 아니라 걔는 걔의 방식대로 아이를 찾으려고 했고 몸이 너무 빠르고 육중해서 제어는 안되고
얻어터지면서 살고자 하는 느낌이 점점 들었어
그 눈물은 처음 영화를 볼 땐 잘 몰라서 아이를 찾고 싶은 감정으로 해석했지만
그게 아니라는 걸 알게된 후엔 걍 살고자 하는 처절함 같은 걸로 다가옴
정말로 편들려고 하는게 아니라, 황정민이 느낀 감정만큼은 아닐지라도 이 외계인들에 대해서 조금 생각해본 계기가 됐고
결국 걔들도 생존을 위해 지구에 불시착했구나, 악으로 단정지을 순 없구나, 상태가 됨
감독이 왹져를 등장시켜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어느 정도는 첫 왹져가 빌드업해준 셈이지